농악놀이 시범공연, 특별체험활동 등 33개 가족체험프로그램 운영
[경기=일요신문] 김장수 기자 = # 경기도유아체험교육원, 어린이날 해아뜰 한마당
경기도교육청 소속 경기도유아체험교육원(원장 심진섭)은 지난 지난 5일‘2018 어린이날 해아뜰 한마당’을 개최했다.
이 행사는 어린이날을 맞아 체험교육원 설립 이후 처음으로 우리 아이들의 건강한 미래, 행복한 성장을 위해 마련했으며 경기도 내 만3~5세 유아 및 가족 500여명이 참여했다.
행사는 평택농악보존회의 농악놀이 시범공연, 실내·외 체험활동, 특별체험활동 등 부모와 유아가 함께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농악놀이 시범공연은 평택지역 중심 웃다리 농악의 대표적 무형문화재인 평택농악보존회의 협조로 이뤄졌으며 유아와 학부모가 문화공연을 관람하고 직접 상모돌리기, 버나돌리기 등을 체험하면서 문화를 이해하고 자긍심을 기르는 시간도 가졌다.
실내체험활동의 경우 민속마을 전통요리사 등 10개, 실외체험활동은 꼬꼬마 자연놀이터 등 5개, 특별체험활동으로 버블체험 등 18개, 총 33개의 가족체험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체험교육원 내의 잔디마당 등 자연환경을 활용, 유아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특히 안전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을 위해 인근 지역 대학의 유아교육과 학생 봉사와 평택 지역 소방서, 경찰서, 병원 등 유관기관의 긴밀한 협조를 지원받았다.
경기도유아체험교육원 심진섭 원장은 “유아는 가족 간 소통과 공감을 바탕으로 바르게 성장할 수 있다”면서“유아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도록 다양한 가족 참여 체험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 전국소년체육대회, 경기도 초․중 학생선수 900명 36개 종목 출전
경기도교육청은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충청북도에서 개최하는‘제47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경기도 학생선수 900명이 36개 종목에 출전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대한체육회 주최로 충청북도 충주종합운동장 등 47개 경기장에서 개최된다. 경기도교육청 소속 학생선수의 참가 규모는 초등학생은 317명이 21개 종목, 중학생은 583명이 36개 종목에 참가한다.
이번 대회부터는 대한체육회가 메달 집계를 하지 않기로 결정했으며 도교육청은 지속적으로 전국소년체육대회의 교육적 의미를 강조하며 메달 집계 폐지를 요구해 왔었다.
경기도교육청은 3년 전부터 대회 출전의 의미를 입상이나 경쟁에서 벗어나 학생선수들이 존중과 배려, 공정과 예의를 배우는 민주시민교육의 장이 되도록 선도하고 있다.
특히 대회를 앞둔 참가 선수들이 긴장감과 불안감을 해소하고 긍정적 마인드 제고를 통해 자신감을 갖고 경기에 임할 수 있도록 단기 개별 및 집단 심리 상담 프로그램을 새로 마련, 24일까지 동기를 강화하고 있다.
경기도교육청 맹성호 체육건강교육과장은 “이번 대회가 스포츠 활동은 물론 다양한 교육활동과 체험활동의 장이 돼 학생선수들이 더 많이 배우고 더 크게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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