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기철 대구동구청장 후보, “동구, 4개 권역 나눠 지역 특성 맞게 개발 할 것”

[대구=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배기철 자유한국당 대구동구청장 후보는 13일 “동구는 동서로는 금호강이 흐르고 그 가운데를 동대구로가 가로지르고 있다”며, “이 경계를 중심으로 팔공산권역은 ‘문화관광동구’, 안심지역과 신서혁신도시를 중심으로 ‘혁신동구’, 도시재생이 필요한 구도심을 중심으로는 ‘재생동구’, 동대구역세권은 ‘스마트동구’로 나누어 각 지역의 특색에 맞는 개발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배 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동구를 4개의 권역으로 나누어 개발하는 공약을 발표하며, 이 같이 약속했다. 

배기철 자유한국당 대구동구청장 후보(사진=배기철 후보 선거캠프 제공)

그는 “관광, 휴식, 쇼핑을 한 번에 즐기는 체류형 명품관광지를 조성하는 ‘문화관광동구’와 벤처타운개발과 창조지원센터가 들어서는 동대구 역세권 지역의 ‘스마트동구’, 동구를 주거·상업·문화시설이 갖춰진 복합신도시로 만드는 ‘혁신동구’, 쾌적하고 살기 좋은 으뜸도시를 설하는 ‘재생동구’까지, 동구를 비약적으로 발전시킬 청사진”을 제시했다.

배 후보는 “동구는 현재 정체냐, 발전이냐의 기로에 서 있다”라며, “지금까지 정체만 계속해왔던 동구를 4개 권역으로 나누어 각 지역 특성에 맞게 개발해 새로운 인구와 뛰어난 인재가 유입되는 곳으로 만들겠다”고 공언했다.

그는 그러면서 “동구경제에 젊은 피를 수혈하겠다”고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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