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면사무소 직원들이 귀향인 김형일 씨 둘째 출산을 축하 해주고 있다.
[영덕=일요신문] 박상욱 기자 = 경북 영덕군 축산면사무소(면장 박창식) 직원들은 지난 14일 면장실에서 귀향인 김형일(31·축산3리)씨의 둘째 아기 출산을 축하하고 격려했다.
이날 축산면사무소는 김 씨에게 출산장려금 등 군에서 시행하는 각종 출산지원사업에 대해서도 상세히 안내했다.
김 씨는 둘째 아이의 출산으로 영덕군으로부터 3년간 월 20만원 씩 총 720만원을 지급받게 됐으며, 첫 돌에 50만원, 초등학교 입학 시 50만원을 출산장려금으로 받게 된다.
또 부모 주소지가 경북일 경우 경상북도로부터 1년간 월 5만원씩 총 60만원을 지원을 받는다.
김형일 씨는 “축산면 직원들이 둘째 아이의 출생을 함께 기뻐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영덕군에서 시행하는 출산장려책이 아이를 기르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셋째아이 출산도 생각해 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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