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일요신문]육심무 기자 = 자유한국당 대전시당은 22일 허태정 후보의 병역기피 의혹에 대해 당 차원에서 진상을 규명하고 사실을 시민들에게 알리고자 ‘허태정 후보 병역기피 의혹 검증을 위한 진상조사위원회’를 구성한다고 발표했다.
자유한국당 대전시당은 “허태정 민주당 대전시장 후보는 이른바 ‘발가락 사태’로 명명된 병역면탈 의혹에 대해, 지금까지 한 마디도 속시원히 대전시민들에게 진실을 털어놓은 바가 없다”면서 “되려, ‘기억이 안난다’거나, 민주당의 ‘허위 대리 변명’으로 시민들의 공분만을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거짓말과 변명으로 점철된 허태정 후보의 병역기피 의혹에 대해 당 차원에서 그 진상을 규명하고 명백한 사실을 대전시민들에게 알리고자, 자유한국당 대전시당은 ‘허태정 후보 병역기피 의혹 검증을 위한 진상조사위원회’를 구성한다”며 “진상조사위는 이은권 대전시당위원장을 위원장으로 이장우, 정용기 의원, 이영규, 양홍규, 육동일 당협위원장, 진동규 전 유성 당협위원장과 추후 외부인사들이 함께 참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향후 ‘허태정 후보의 발가락 절단으로 인한 병역기피 의혹 수사의뢰서’를 검찰에 제출하는 한편, 허태정 후보가 치료를 받았다는 소망병원, 치료 의사와의 면담 등을 통해 진실을 명확하게 드러내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예정”이라며 “진상조사위는 당으로 쏟아져 들어오는 허태정 후보의 병역면탈 의혹과 관련한 제보에 대하여 자체적으로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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