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율곡교육연수원, 교무행정업무 자신감 고취 및 역할수행능력 배양
[경기=일요신문] 김장수 기자 = # 경기교육청, 교육공무직원 실무능력 향상과정 1기 연수 운영
경기도교육청 소속 경기도율곡교육연수원은 23~25일까지 교육공무직원(교무·행정실무사) 40명을 대상으로 ‘교육공무직원(교무·행정실무사) 실무능력 향상과정 1기’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교무행정업무 수행에 필요한 지식 습득 및 업무추진에 대한 자신감을 고취시키고 학교구성원으로서의 역할수행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마련했다.
연수 교육과정은 공통역량, 리더십역량, 직무역량 과정으로 공직 성장단계별 특성을 반영한 역량중심으로 기획하여 편성했다.
공통역량은 노동조합의 역할과 활동방법에 대한 이해를 통해 공동체 의식을 제고한다. 또 리더십역량은 조직 및 개인의 문제해결능력 습득, 토론과 사례중심 액션러닝기법을 통해 행정실무사 실무능력 향상 방안을 모색한다.
특히 직무역량과정은 직렬별 업무 전문성을 높을 수 있는 현장 실무 중심으로 구성하여 현장 적용에 도움을 준다.
세부 연수 내용은 교무행정실무사 대상 수업시간표 작성, 전입학 및 학적 관리, 방과후학교 등 교무직무과정과 행정실무사 대상 교육급여, 보수, 학교회계 및 예결산 등 행정직무과정을 현장 사례 중심의 강의와 질의응답으로 진행한다.
한편 2기 연수는 9월 3~5일까지 3일간 교육공무직원(교무·행정실무사) 60명을 대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경기도율곡교육연수원 유대길 원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교육공무직원의 직무역량을 강화하여 학교구성원으로서의 역할 수행과 업무 전문성 신장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중국 동북 3성 조선족학교 교사 대상 상담연수 실시
경기교육청은 24일부터 29일까지 중국 헤이룽장성 우창시 조선족 고급중학교에서‘조선족학교 교사 대상 상담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조선족 위기학생에 대한 대처 및 해결방안 모색을 위해 마련했으며 동북 3성 10개 이상의 조선족학교 상담교사 및 담임교사 60여 명과 경기도교육청 관계자 3명, 전문상담교사 8명이 참석한다.
연수는 학생들의 이해와 문제행동 대응방안, 한국의 학교 상담, 의사소통의 방법, 집단상담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했다.
최근 중국 동북3성(헤이룽장성, 지린성, 라오닝성)에 속해 있는 조선족학교 학생들은 부모들이 대도시 및 해외로 취업함에 따라 가정교육 부재, 정서적 불안에 따른 학력저하 등 다양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경기교육청은 2013년 지린성 지역, 2015년 지린성 연변자치구 지역, 2016년 헤이룽장성 하얼빈시, 2017년 목당강시 조선족학교에 전문상담교사들을 파견, 조선족학교 상담교사와 담임교사들을 대상으로 연수를 지원했다.
한편 경기교육청은 동북3성 교육학원과 업무협약을 통해 교육기자재 지원, 상담 및 심리교육 연수, 학생초청 프로그램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을 하고 있다.
경기교육청 안해용 학생위기지원단 단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중국 동북3성의 조선족학교 교사들이 상담교육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심리적 어려움에 처한 학생들에게 도움을 주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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