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대피, 화생방, 응급처치, 심폐소생술 등 9월 말까지 진행
[강화=일요신문] 박창식 기자 = # 강화군, 찾아가는 재난․민방위 교육
강화군은 군민의 재난 대처능력 향상을 위해 오는 9월 말까지 ‘찾아가는 재난·민방위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난 25일 양도면 마니산 유치원과 강화읍 강화 유치원에서 올해 처음 열린 이번 교육은 지진발생 시 대응방법을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진행됐다.
교육대상이 7세 이하의 유치원생인 만큼 지진의 위험성을 강조했으며 인솔자의 통제에 따라 대피하는 연습도 실시했다.
지난해 강화군의 찾아가는 재난·민방위교육은 초등·중학교에서 화생방과 심폐소생술 위주로 실시됐다. 하지만 지난해 말 발생한 포항 지진피해의 영향으로 올해는 유치원과 초등학교에서 재난 교육에 대한 수요가 급등하면서 교육 대상이 유치원까지 확대됐다.
군은 군민들이 위급상황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지뢰 대처, 핵 및 화생방에 대한 교육 등 군민안전교육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교육을 원하는 기관·단체는 원하는 일자와 시간, 교육과목, 장소 등을 정해서 강화군청 안전행정과로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재난에 대한 조기 교육이 활발해진다면 각종 재난에 대한 초기대응 및 신속대처가 가능한 연령층이 넓어지고 이는 군민 안전 확보로 이어질 것”이라며 “교육을 적극적으로 확대해 군민이 안전한 강화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강화 해병대제2사단, 모내기 대민지원 한창
해병대제2사단이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모내기 대민지원에 나서면서 강화군 농민들의 근심을 크게 덜어주고 있다.
해병대제2사단은 민․관․군 유대관계 강화,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청룡부대상 구현을 위해 지난 4월 못자리 작업을 시작으로 5월 현재 모내기 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강화군은 전체인구의 약 26%인 8000여 가구가 농업에 종사하고 있는 전형적인 농촌지역으로 매년 모내기철이 되면 부족한 농촌인력으로 농민들의 걱정이 크다.
이에 강화에 주둔한 해병2사단은 1일 200∼300여 명의 장병을 지원하고 있어 농업인의 고령화로 농번기 일손이 더욱 부족해진 농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 춘계 대민지원 기간은 6월 15일까지 진행되며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지원대상은 노인, 영세민 등 생활이 어려운 농가 등으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하여 장병의 농기계 조작 및 탑승 등은 금지된다.
군 관계자는 “매년 이맘때면 해병2사단의 도움이 농가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6월 중순까지 사고 없이 모내기를 마칠 수 있도록 농작업 중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 불은면 주민자치위, 이웃사랑 실천 모내기 ‘구슬땀’
강화군 불은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구자옥)는 지난 25일 연말 불우이웃돕기를 위해 고능리 외 3개리 3000여 평에 모내기를 했다.
이번 모내기 작업은 불은면 주민자치위원회에서 하는 수익사업이다. 가을에 수확한 쌀을 판매해 만든 수익금 전액은 소외계층을 돕는 등 지역사랑 봉사활동을 위해 쓰인다.
이날 모인 주민자치위원 20여 명은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올 한 해도 풍년을 기대하는 마음으로 구슬땀을 흘렸다.
구자옥 위원장은 “농번기라서 한창 바쁜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모내기에 참여해 준 회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위원들과 합심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나눔과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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