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자동차 추가 구축 장소
김해시는 전기자동차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편리한 충전을 위해 생림면 사무소, 상동공영주차장, 차량등록사업소, 가야테마파크 등 4개소에 급속 충전기 2기, 완속충전기 4기 설치를 완료하고 6월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치된 급속충전기는 완전 방전상태에서 80% 충전까지 30분정도 소요되고, 국내에서 운행되는 모든 종류의 전기차의 충전이 가능한 멀티형 기기이며, 완속충전기는 플러그인하이브리드 차량도 충전이 가능하다.
충전기를 사용하려면 환경부(한국환경공단)에서 발급하는 회원카드를 미리 발급 받아 소지해야 하며, 사용요금은 kwh 당 평균 174원 정도다.
현재 김해시에는 공공충전시설 20개소와 아파트형 충전시설 14개소 등 충전시설 65개를 운영하고 있으며, 상세한 위치는 환경부전기차충전소, 한전전기차충전서비스에서 확인 할 수 있다.
김해시 관계자는 “전기자동차 충전인프라의 지속적인 확충에 따라 전기자동차 민간보급 사업에도 한층 더 탄력을 받고 있다. 앞으로도 환경부, 한국전력공사 협력 사업으로 충전기 구축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후변화 홍보체험관, 환경교육프로그램 인증 획득
김해시는 기후변화 홍보체험관의 교육프로그램인 ‘푸른하늘 지킴이. 미리내’가 환경부에서 주관하는 환경교육프로그램 인증(2018-051호)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환경교육프로그램 인증제는 환경부에서 우수 환경교육프로그램의 개발‧보급을 위하여 환경교육 프로그램의 친환경성, 우수성, 안전성 등을 평가하여 국가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인증 기간은 3년으로 환경부 장관 명의의 인증서 및 인증번호를 발급받고, 온라인시스템을 통한 사이버 컨설팅 제공 등의 지원을 받게 된다.
이번에 인증 받은 프로그램인 ‘푸른 하늘 지킴이. 미리내’는 초등학생 대상 미세먼지 맞춤형 교육으로 미세먼지의 개념 및 발생원인, 예방 및 대처법 알아보기와 체험활동으로 구성된다.
교육은 매월 첫째주 일요일 실시(총 9회)하며 회당 30명을 대상으로 90분 정도 소요되며, 참가비는 무료로 교육 이수자에 대해서는 봉사활동시간 1시간 인정이 주어진다.
한편 김해시 기후변화 홍보체험관은 기후·환경 진로체험 교실인 ‘환경에서 꿈을 잡(job)자!’ 프로그램(2017-100호), ‘기후변화 홍보체험관에서 보내는 특별한 토요일(약칭 기특한 토요일)’ 프로그램(2016-111호) 및 ‘어린이 기후박사 Dr.Green’ 프로그램(2016-97호)을 환경부 인증을 받아 운영해 총 1,118명에게 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김해시 관계자는 “이번 환경교육프로그램 인증을 통해 앞으로도 환경교육프로그램의 다양성과 전문성 확보에 더욱 힘을 쏟아 기후변화 홍보체험관이 환경교육의 메카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해 토마토, 선진기술 도입으로 세계최고 토마토 생산에 도전
토마토 현장 컨설팅 모습
김해시농업기술센터는 세계 최고 품질의 토마토를 생산해 수출경쟁력을 강화함은 물론 국내 과실과의 경쟁에서도 앞서가기 위해 해외 최고 전문가를 초빙해 현장 컨설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29일 실시한 이 교육은 대동면에 위치한 박장곤씨 현지 농장에서 토마토 농업인 40명을 대상으로 네덜란드 전문 컨설턴트로 활동하고 있는 ‘칼로스 잔센(Carlos Jansen)’씨를 초빙해 진행된다.
토마토 엽면적 및 온실환경관리 기술과 접목묘의 생육상황 등에 대해 작물을 직접 보면서 수준 높은 문답식 교육이 이뤄졌는데, 해외 전문가도 시설 및 농업인의 기술력은 세계 정상급이라고 극찬했으며, 세계 어느 시장에 내 놓아도 손색이 없다고 평가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69.2ha에서 160여 농가가 종사하고 있는 토마토를 주요 수출 작목으로 선정하고 지속적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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