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국토교통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하는 스마트시티 국가전략프로젝트 실증도시 공모사업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스마트시티 국가전략프로젝트 연구개발 사업은 지속 가능한 성장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데이터 기반 스마트시티 혁신 모델을 구현하는 대규모 실증 연구개발 사업이다.
스마트시티의 다양한 서비스를 운영하기 위한 ICT 공통기술 연구개발과 기술 검증을 위한 실증도시 2곳을 선정해 2018년부터 2022년까지 5년간 총 1159억원 규모의 연구비가 투입된다.
실증도시는 2가지 유형으로 도시문제 해결형은 광역·기초지자체 중 1곳을, 비즈니스 창출형은 기초지자체중 1곳을 선정한다.
김해시가 참여하는 유형은 비즈니스 창출형으로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지속가능한 행복도시 Smart Gimhae’ 비전하에 ▲쾌적하고 편리한 생활기반 마련 ▲지속가능한 도시 인프라 구축 ▲시민과 소통하는 포용적 거버넌스 조성 등으로 환경, 에너지, 생활복지 스마트서비스와 개방형 데이터 허브 플랫폼을 갖춘 시민중심 스마트도시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4월 사업대상지 주민대표로 구성된 스마트시티 주민협의체와 교통·환경·문화관광 등 관련부서로 구성된 스마트시티 TF팀, 스마트시티 전문가를 포함한 자문단을 구성해 경남테크노파크, 인제대학교, 경남발전연구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해시 관계자는 “스마트시티 데이터 허브 플랫폼의 차별화된 구상으로 인접한 에코델타시티와의 스마트리전 개념을 실현해 다양한 스마트서비스를 시민에게 제공하고, 시민참여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비즈니스 창출도 이끌겠다”고 말했다.
#상반기 공직자 안보교육 실시
상반기 공직자 안보교육 모습
김해시는 지난 5일 오후 김해시청 대회의실에서 250여명의 직원을 대상으로 상반기 공직자 안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공직자의 안보의식을 고취 하고, 올바른 국가관 확립을 위해 마련한 것으로, 15년째 독도강의를 이어오고 있는 독도전문가인 김삼권 강사를 초빙해‘독도를 통한 올바른 역사 인식’이라는 주제로 교육을 진행했다.
김삼권 강사는 미래 자원 보고인 독도의 역사적, 지리적 중요성을 말하며, 독도가 분쟁지역이 아님을 논리적으로 얘기할 수 있어야 하며, 역사적인 배경을 통해 일본의 주장에 반박할 수 있는 지식과 논리를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환선 안전도시과장은 “일본 정부의 계속되는 독도 영유권 주장에 대응하기 위한 독도 바로알기 교육은 독도 수호 의식 고취 및 나라사랑 정신을 고양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한반도의 안보상황에 맞는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공직자의 안보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영남권 드론 조종자 증명 실기시험장 운영
드론 시험장인 김해시 진영 운동장
김해시는 5일부터 영남권 드론 자격증 수요자의 편의 제공을 위해 진영운동장에서 드론조종자 증명 상시실기시험장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현행 항공안전법은 상업목적으로 12kg 이상 드론을 조종하려면 조종자 증명을 발급 받아야 한다.
이에 시는 진영운동장을 드론 조종자 증명 상시 실기시험장으로 운영하기로 한국교통안전공단과 사용협약을 체결하고 매주 화․수요일 주 2회 시험을 실시한다.
드론 조종자 증명 상시 실기시험장은 드론 조종자 증명 취득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한국교통안전공단에서 지역거점별로 운영하고 있으며, 파주, 옥천, 영월, 전주, 순천, 고성(경남), 청양, 장흥 등 8개 지역에서 운영해오고 있다.
김해시의 실기시험장을 운영으로 인근에 시험장이 없어 거리나 시간․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김해시민 뿐 아니라 영남권 자격증 수요자들의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드론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실기시험장을 시작으로 드론 전문교육기관도 만든다. 인제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협력하여 교육시설과 장비를 구축하고, 8월까지 한국교통안전공단에 교육기관 지정을 신청할 계획이다.
현재 김해시는 드론 전문교육기관이 1개소 운영 중이며, 하반기에 교육기관이 추가로 선정되면 드론 조종자 증명 취득이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
한편, 김해시는 시정홍보 동영상 촬영, 재산세 현황 조사, 개발제한구역 불법단속, 병해충 농약방제 등 여러 분야에서 드론을 활용한 공공행정을 펼치고 있으며, 향후 산학연관 협력체계를 구축해 드론 관련 공동 연구, 정부 공모사업 대응 등 추진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김해시와 경상남도가 공동 계획 중인‘스마트부품 연구개발 및 테스트베드 구축사업’은 드론, 자율주행차 등 무인이동체의 핵심 스마트부품을 개발하고 시험하는 사업으로 본격 시행될 경우 드론 관련 신산업 육성의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드론산업은 타산업과 연관효과가 큰 산업으로 드론 상용화 확대에 따라 드론조종자 등 전문인력에 대한 수요도 계속적 증가할 것”이라며 “김해시에 실기시험장과 전문교육기관이 지정·운영됨으로써 시민 편의, 일자리 창출, 지역 경제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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