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만 후보의 유세 모습.
[부산=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자유한국당 정동만 기장군수 후보는 8일 기장군 사회취약계층과 영·유아 및 어린이집 학부모에 대한 복지공약을 발표했다.
정 후보는 이날 복지공약을 발표하며 “70세 이상 어르신께 매월 1인당 5만원 경로수당 지급, 민간어린이집 학부모 부담금 월 5-7만원 전액 지원 및 전체 보육교사 교통비 매월 10만원 일괄 지급하겠다”고 말했다.
또 “참전유공자 수당 및 사망위로금을 현행에서 각각 10만원을 인상시키겠다”고 밝혔다.
정 후보는 “이번 공약은 경제 활동이 어려운 어르신을 위한 복지향상과 참전유공자에 대한 예우개선,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한 지원 대책”이라고 강조했다.
이 같은 복지 공약을 이행하기 위해 소요되는 예산은 115억 원으로 추정된다.
정 후보는 “재원 조달은 기장군의 낭비성 사업을 구조 조정하고 국비와 시비 사업을 확대함으로써 남는 여유 재원을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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