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 후보측은 이날 고발장에서 김 후보는 지난 26일 오전 8시58분 후보 공식 밴드에 본인 명의로, 끝나지도 않은 여론조사를 왜곡‧편집한 게시물을 올리는 등 후보 공식 밴드와 또 다른 밴드에 여론조사를 왜곡‧편집한 게시물을 올려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대량으로 유포하도록 해 허위사실 공표는 물론 ‘여론조사의 결과공표금지’ 규정을 위반했다고 적시했다.
홍덕률 대구시교육감 후보
홍 후보측은 또 인터넷 카페에 ‘대구대 총장일 때 성폭행에 돈 빼돌리고’ 등 홍 후보에 대한 허위‧비방 글을 올린 작성자를 찾아 허위사실 유포 등 혐의로 함께 고발했다.
홍 후보측 남인철 사이버 불법선거 감시단장은 “교육감 선거라 하기 부끄러울 정도로 특정 후보측의 온라인 흑색선전‧불법선거운동이 도를 넘고 있다”라며, “깨끗한 온라인 선거운동문화 정착을 위해서라도 불법 행위에 대해서는 끝까지 추적,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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