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성평등채용목표제 적용 1차 834명 확정
[경기=일요신문] 김장수 기자 = # 경기도교육청 지방공무원 임용 필기시험 합격자 발표
경기교육청은 15일 2018년도 제1회 9급 지방공무원 임용 필기시험 합격자 834명을 확정․발표했다.
이번 지방공무원 임용시험에서는 교육행정 9급 등 10개 직렬 총 751명을 선발하며 교육행정 3974명을 포함한 총 4817명이 응시하여 교육행정 7.1대 1, 평균 6.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모집분야별 필기시험 합격자는 남부·북부 포함 교육행정(일반) 576명, 교육행정(장애) 30명, 교육행정(저소득) 14명, 사서 10명, 전산 23명, 공업(일반기계) 28명, 공업(일반전기) 26명, 보건 12명, 식품위생 8명, 시설(일반토목) 11명, 시설(건축) 57명, 기록연구사 8명, 경력경쟁 공업(일반기계) 7명, 경력경쟁 공업(일반전기) 6명, 경력경쟁 시설(일반토목) 4명, 경력경쟁 시설(건축) 14명 등 총 834명이다.
또한 합격자 현황을 보면 성별로는 여성합격자 535명(64.1%), 남성합격자 299명(35.9%)명이며 양성평등채용목표제를 적용해 교육행정 직렬에서 남성 35명, 공업(일반기계), 공업(일반전기) 직렬에서 여성 5명이 추가로 합격했다.
이번 필기시험 합격자는 선발예정인원의 110%를 적용했으며 오는 7월 14일 면접시험에서 공무원으로서 자세, 전문지식과 응용능력, 의사표현의 정확성과 논리성, 예의·품행 및 성실성, 창의력·의지력 및 발전가능성 등 총 5개 요소를 평정해 8월 3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 경기교육청, 하반기 교육장 및 장학(교육연구)관 공모
경기교육청은 18일과 19일 남부청사에서‘하반기 교육장, 장학(교육연구)관 공개 전형’을 실시한다.
이번 공개 전형은 경기혁신교육의 철학과 전략, 직무능력, 교육자로서의 소양 등을 겸비한 인재를 발굴하고자 마련했으며 18일 교육장, 19일에 장학(교육연구)관 심사를 실시한다.
응모자격은 임기종료 후 현장에서 최소 2년 이상 근무가 가능하도록 교육장은 정년 잔여기간이 4년 이상인 자, 장학(교육연구)관은 정년 잔여기간이 5년 이상인 자로 하며 교원인 경우 현임교 근무 1년 이상이어야 한다.
공개 전형 심사는 서류평가, 개인별 맞춤형 발표면접심사, 온라인현장평가 등 다각적인 방법으로 실시하며 미래지향적이고 건강한 교육철학과 비전, 실천의지, 동료성과 품성 등을 중점적으로 검증할 계획이다.
특히 서류평가 및 발표면접 심사 시 교직 재직기간 전체를 알 수 있는‘교육생애평가’를 통해 재직 당시의 수업, 생활지도, 진로지도, 공교육 정상화와 혁신을 위한 노력 등 현장중심의 전문성과 학생중심의 헌신성을 중요하게 평가할 방침이다.
한편 사전 진행한 온라인 현장평가는 인사제도의 신뢰도와 타당도를 담보하고 능력과 인품을 검증하기 위해 현장에서 함께 근무한 동료를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현장평가 결과가 당락의 척도로 작동할 수 있도록 총점의 20%에 해당하는 실제 점수로 반영하고 60% 미만을 득점할 경우 과락을 적용해 임용에서 제외한다.
경기교육청 손희선 교원정책과장은 “경기교육 8대 중점 정책을 실현하고 경기혁신교육의 도약을 이끌 직무 전문성, 실천의지, 현장교육 헌신성 등이 이번 교육장, 장학(교육연구)관 공모의 중요한 평가 척도”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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