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오는 20일부터 접수 만6세 미만 아동보호자 등
[용인=일요신문] 손시권 기자 = # 용인시,“월10만원 지급되는 아동수당 사전 신청하세요”
용인시는 20일부터 만6세 미만(0~71개월, 2012년 10월 1일 이후 출생) 아동 들에게 1인당 10만원씩 지급하는 아동수당 사전 신청 접수를 받는다.
아동수당은 양육에 대한 국가의 책임을 강화하고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도입된 제도로 오는 9월부터 매월 25일 만6세 미만 아동을 보호하는 보호자나 대리인에게 지급된다.
지급대상은 만6세 미만 아동으로 만6세 아동의 경우 생일이 속한 달의 전달까지 신청할 수 있는데 소득인정액(집‧차 등 재산을 환산해 월 소득과 합산한 금액)이 선정기준액 이하여야 한다.
소득인정액은 아동수당 홈페이지에서 소득인정액 간편 계산기를 이용해 확인할 수 있다.
신청은 대상아동의 보호자나 대리인(위임장, 보호자 신분증 사본, 대리인 신분증 지참)이 할 수 있는데 신분증을 지참해 해당 아동 주소지의 읍‧면사무소나 동 주민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보호자가 부모인 경우 공인인증서만 있으면 복지로 홈페이지나 스마트폰 앱을 통해 온라인 신청할 수 있다.
수당은 오는 9월부터 매월 25일 지급되는데 첫 급여는 추석 연휴로 인해 9월21일에 앞당겨 입금된다.
시 관계자는 “아동 양육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어주기 위해 신설한 제도인 만큼 해당 아동의 보호자들은 빠짐없이 신청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용인 동부동, 어르신에 분양 도시텃밭 화분 인기 만점
용인시 동부동은 최근 마평동 임대아파트와 동부동주민센터 내에 마련해 저소득 어르신 28명에게 분양한 도시텃밭 화분에 대한 반응이 좋다고 15일 밝혔다.
이 화분을 분양받은 어르신들은 이곳에 직접 미니파프리카나 토마토, 상추 등의 모종을 심어 가꾸고 있다.
동부동이 도시텃밭 화분을 분양한 것은 이웃을 만나지 않고 외롭게 생활하는 어르신들이 채소를 가꾸는 과정에서 자연스레 이웃과 만나고, 공동체 내에서 정서적 안정까지 얻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실제로 화분을 분양받은 어르신들은 채소에 물을 주고 가꾸면서 자연스레 이웃들과 어울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동 관계자는 “도시텃밭에 대한 어르신들의 반응이 기대했던 것 이상으로 좋게 나타남에 따라 앞으로 화분 분양을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용인시디지털산업진흥원, 1인 창조기업 지원센터 입주기업 모집
용인시디지털산업진흥원은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처인구 김량장동 본원 1층에 있는 창조기업 지원센터에 입주할 기업을 모집한다.
모집대상은 1인 또는 5인 미만의 공동사업자가 상시 근로자 없이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기업으로 IT, 소프트웨어, 디지털콘텐츠, 전자상거래, 지식서비스업 등의 업종이다.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은 용인시디지털산업진흥원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진흥원으로 직접 방문 접수하면 된다.
입주 기업으로 선정되면 최장 2년까지 무상으로 지원센터 내 사무공간을 이용할 수 있으며 각종 창업관련 교육 및 자문, 정부 지원사업 정보 제공, 지재권획득‧시제품디자인‧홈페이지 제작 등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진흥원은 서류심사와 기업 대면평가 등을 거쳐 다음달 5일 입주 기업 10개 안팎을 선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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