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
[일요신문] 방탄소년단이 악플러와의 전쟁을 선포했다.
15일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공식 팬카페에 “방탄소년단과 관련된 악의적인 비방, 악성 댓글, 허위사실 유포, 인신공격성 게시물, 명예훼손 게시물에 대한 법적 대응 방침에 대해 알려드린다”는 글을 게재했다.
소속사 측은 “지난 2016년 팬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온라인 및 SNS상에서 유포되고 있는 방탄소년단과 관련된 악의적인 비방과 댓글, 허위사실 유포, 인신공격 및 명예훼손 게시물에 대해 법적 대응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이어 “당사 소속 아티스트들에 대한 무분별하고 악의적인 발언을 게재한 이들을 대상으로 ‘모욕죄’(형법 제311조) 및 ‘허위사실적시 명예훼손’(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제70조 제2항)을 근거로 고소장을 접수하여, 대부분 선처나 합의없이 형사처분이 완료 되었으며, 일부 사건에 대해 수사가 진행중이다”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또한 “앞으로도 지속적인 모니터링 및 자료수집을 통해 당사 아티스트의 인격권을 침해하고 악의적이며 상습적으로 괴롭히는 악성 네티즌들에 대해 강력하게 법적 조치를 취할 것임을 강조드린다”고 밝혔다.
주성연 기자 joofeel@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