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 해양관련 국제컨퍼런스, 국제심포지엄 등 동시 개최
[인천=일요신문] 박창식 기자 = # 국제 해양·안전대전 인천서 개최
인천시와 해양경찰청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인천관광공사와 리드케이훼어스(유)가 공동 주관하는 ‘국제 해양·안전대전’이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회는 수도권 유일의 해양특화전시회로 지난 2013년 처음 개최된 이래 해양 안전을 책임지고 있는 해양경찰청과 해양 분야를 특화전시회로 육성하고자 하는 인천시가 함께 추진하고 있는 대표적인 해양 전문 전시회다.
행사는 올해 4회째 행사로 올해부터 기존‘해양·안전장비전’과 더불어 조선분야를 확장시켜 ‘중소조선 및 워크보트 산업전’을 동시에 개최함으로써 조선 및 해운업의 불황으로 풍파를 겪고 있는 국내 조선 산업의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행사는 전국 각지의 해양‧안전 및 조선관련 152개 업체가 참여하며 안전·레저관, 특수장비관 등 6개관으로 구성한 해양·안전장비와 중소조선 및 워크보트, 친환경 선박설비 및 선박지원관, 여객·항만 소요장비 및 비품 등이 확대 출품된다.
특히 전시회는 참가업체들의 해외 판로 개척을 돕기 위해 싱가포르, 대만, 중국, 베트남, 러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인도네시아, 인도 등 총 9개국 해외코스트가드 및 선주, 조선기자재 업체 해외바이어가 참가해 국내업체와 1:1 매칭으로 해외수출상담회가 열린다.
전시장 내 체험존에서는 선박안전/드론조정/단정 VR 체험, 매듭묶기, 심폐소생술, 구명조끼 착용 캠페인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준비돼 있으며 청소년의 해양 안전의식 고취를 위해 인천 관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해양안전 도전 골든벨’ 경진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 해양경찰청이 인천으로 환원되는 만큼 해양경찰청과 더욱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 국내 최고를 넘어 명실상부한 국제 해양 전문전시회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인천시, 충무․화랑훈련 실시
인천시는 18일부터 22일까지 2018년 충무․화랑훈련을 실시한다.
훈련 1일차에는 비상대비계획과 국가중요시설 등 현장점검 위주로 실시하고 훈련 2일차에는 군 화랑훈련과 연계해 상황조치훈련을 관내에서 실시한다.
또한 훈련 3․4일차에는 중구, 부평구 등 일부지역에서 기술인력, 차량, 건설기계 등 자원동원 훈련과 공공청사 / 인천항 피해복구훈련 및 주민대피훈련 등 실제훈련이 실시된다. 훈련기간중 군 화랑훈련의 일환으로 대규모 병력 및 차량이 이동할 예정이다.
충무훈련 기간 중 시민 안보의식을 고취를 위해 인천시청 1층로비에서 안보사진 전시회를 병행할 계획이다.
인천시는 이번 충무훈련을 통해 민․관․군․경 통합방위태세 확립을 재점검함으로써 시민의 안전과 국가안보를 위한 초석을 마련하고 유사시 비상사태 대비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 인천시, 공공기관의 사회적 가치 반영 방안 포럼 개최
인천시와 (사)홍익경제연구소, 인천시사회적기업협의회, 남구사회적경제지원센터 공동 주최로 19일 제물포스마트타운 2층 대강의실에서 ‘공공기관의 사회적 가치 실현 방안’에 대한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으로 2019년부터 공공기관의 새로운 평가지표에 반영되는 사회적 가치의 의미와 방향성에 대하여 살펴보고 인천지역 공공기관의 사회적 가치 실현에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인천시 사회적경제 조직과의 상생방안에 대해 폭넓게 논의하기 위해 준비했다.
국가공기업 사회적 가치 측정과 지방공기업 사회적 가치 측정을 주제로 공공기관 평가위원인 공주대학교 안경섭 교수와 건국대학교 권용수교수가 기조발제를 진행한다.
행사는 인천공항공사 공항연구소 신욱수차장, 인천도시공사 고객만족팀 이성호팀장,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기획관리본부 김종각본부장, SK인천석유화학 홍보·사회공헌팀 이도원부장, (사)홍익경제연구소 김용구센터장이 각 개별 (공)기업의 사례와 각자의 토론 주제를 가지고 토론자로 참여한다.
인천시는 이번 포럼을 통해 공기업의 사회적가치 실현에 사회적경제와 함께 할 수 있는 정책방향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와 대안이 제시 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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