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좋은데이나눔재단과 함께하는 봉암수원지 숲속도서관 개소식이 열렸다. 가운데 정장차림 네 명 가운데 가장 오른쪽이 김용운 마산회원구청장, 오른쪽 두 번째가 문영래 좋은데이나눔재단 본부장.
[경남=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무학그룹 좋은데이나눔재단은 19일 창원시 마산회원구 봉암수원지 ‘숲속도서관’ 오픈식을 찾아 봉암수원지 내 동양정자에 배치할 자작나무 책장과 수원지를 찾는 시민들에게 휴식과 감성 재충전을 위한 도서 300여 권을 기증했다.
숲속도서관 오픈식에는 김용운 마산회원구청장과 문영래 좋은데이나눔재단 본부장, 숲속도서관 오픈을 환영하는 봉암동 주민 30여 명이 참석했다.
봉암수원지는 마산회원구 봉암동 팔룡산에 위치해 있으며, 일제시대 석축 콘크리트 구조로 원형이 잘 남아있어 당시 축조 기술을 알 수 있는 자료를 지닌 수원지이다.
봉암수원지 인근에는 무학의 세계주류박물관 굿데이 뮤지엄, 마산봉암갯벌 등 지역 대표 관광지가 함께 있어 1일 관광코스로도 손색이 없다.
문영래 좋은데이나눔재단 본부장은 “’2018 창원방문의 해’를 맞아 봉암수원지를 전국적인 관광 명소로 만드려는 마산회원구의 활동에 동참할 수 있어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무학 임직원이 함께 모은 도서가 봉암수원지를 찾는 지역민에게 여가 선용 공간으로 적극 활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창원시 마산회원구에 본사를 둔 종합주류회사 무학이 설립한 좋은데이나눔재단은 수혜자 중심으로 부산과 울산, 경남 등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마산회원구 관할 내 소외계층 주거개선사업과 독거노인 이불 세트 전달 등 지역의 이웃들과 온정을 나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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