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측 위부터)살롱드보네 이흥용 대표, 신화남뷰티갤러리 신화남 대표, 용호이용원 박성대 대표, (즈)영신칼스토리 정재서 대표, 민패션 김석한 대표
‘2018년 부산광역시최고장인’으로 제과제빵 직종 이흥용 살롱드 보네 대표 등 5명이 선정됐다.
부산시는 기능인을 실질적으로 우대하는 사회풍토를 조성하고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지역사회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2018년 부산광역시최고장인’을 올해 첫 시행한다고 밝혔다.
최고장인 선정 기준은 부산 산업현장에서 장기간 종사한 숙련 기술자로 장인정신이 투철하고 산업 및 기능발전에 크게 기여한 우수 기능인이 대상이다.
기계설계 등 36개 분야 90개 직종에서 선정하며, 공예분야 7개 직종은 별도로 선정한다.
올해 최고장인은 ▲ 제과제빵 직종 이흥용(살롱드 보네 대표) ▲ 미용 직종 신화남(신화남 뷰티 갤러리 대표) ▲ 이용 직종 박성대(용호이용원 대표) ▲ 소성가공 직종 정재서((주)영신 칼스토리 대표이사) ▲ 패션 디자인 직종 김석한(민패션 대표) 등 5명이 선정됐다.
▲제과제빵 직종 이흥용 대표는 지역적인 장점을 활용한 명란바게트 제품 개발과 지역특산물을 활용한 신제품 개발 및 공정 개선을 통한 품질과 생산성 향상에 기여한 공로로 선정됐다.
▲미용 직종 신화남 대표는 36여년간 미용업계에 종사하면서 미용관련 재학생 기술지도, 교재개발 및 특허, 실용신안, 디자인 등록을 통해 미용업계 발전에 기여했다.
▲이용 직종 박성대 대표는 49년 동안 한눈 팔지 않고 기술을 연마해 부산 최고의 숏커트와 스포츠 컷트 기술을 보유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소성가공 직종 정재서 대표이사는 49년 동안 칼 연구에 전력을 다했으며, 칼의 날카로운 이미지를 줄이기 위해 세계에서 처음으로 장미무늬를 칼날부위에 프린팅 및 코팅을 하여 접목시킨 장미칼을 제조한 공로가 인정됐다.
▲패션 디자인 직종 김석한 대표는 33년간 패션 디자인 실무 전문가로 종사해 오면서 지속적인 품질공정개선과 기술서적 집필, 디자인 등록 등 숙련기술발전에 노력해 왔다.
시는 3월 6일부터 4월 6일까지 공모를 통해 접수된 최고장인 후보자 10명에 대해 1차 서류심사, 2차 현지실사 및 최고장인선정심사위원회를 거쳐 최고장인 5명을 최종 선정했다.
시 최고장인에게는 부산광역시 최고장인 칭호를 부여하고 인증서 및 인증패를 수여하며 개발장려금 1,000만원(연 500만원씩 2년간)을 지원할 계획이다.
인증서 수여식은 7월 9일 오전 9시 시청 대강당에서 열릴 ‘직원정례 조례’ 시에 열린다.
부산시 관계자는 “앞으로 지역의 숨은 숙련 기술인 발굴에 최선을 다하여 지역경제발전과 일자리창출에 앞장 설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시설공단, 2018 케이블교량 국제 콘퍼런스 개최
부산시설공단은 국내외 케이블교량 관련 7개국 32개 기관이 참여하는 2018 케이블교량 국제콘퍼런스가 7월 5일 12시에 부산 해운대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2003년부터 매년 정기적으로 열리고 있는 이번 국제 콘퍼런스는 각 기관이 순환하며 주관을 해왔고, 올해는 부산시가 주최하고 부산시설공단이 주관을 맡아 진행한다.
콘퍼런스는 국내외 케이블교 관리기관 간의 상호 기술교류 및 협력을 위해 열리며 2004년 광안대교·영종대교·서해대교의 3개 기관이 기술공유를 위해 첫 모임을 가진 후 올해로 15회를 맞아 국내 최고의 케이블교량 기술교류행사가 됐다.
올해 광안대교 개통 15주년을 맞아 광안대교 등 국내 24개 기관과 칭마대교 등 국외 6개국 8개 기관 등 총7개국 32개 기관이 함께하는 행사로 확대개최 된다.
주요 참여기관은 ▲광안대교(부산시설공단) ▲영종대교(신공항하이웨이㈜) ▲서해대교(한국도로공사) ▲팔영대교(한국시설안전공단) ▲인천대교(인천대교㈜) ▲거가대교(한국인프라관리㈜) ▲부산항대교(북항아이브릿지㈜) ▲이순신대교(전라남도) ▲울산대교(울산하버 브릿지㈜) ▲마창대교(㈜마창대교) ▲서울시 한강교량(서울시 교량안전과) ▲2nd Penang Bridge(말레이시아) ▲Hongkong-Zuuhai-Macao Bridge(중국) ▲TsingMa Bridge(홍콩) ▲Aratsu Bridge, Honshu-Shikoku Bridge(일본) ▲Brunei channel Bridge(브루나이) ▲Vam-Cong Bridge(베트남) 등 국내외 최고의 전문가들이 참석해 ‘케이블교량의 안전 및 유지관리’를 주제로 최신 공법과 기술을 발표하고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이밖에 부산지역기업의 활성화를 위해 기술전시회가 운영되며, 건설산업에 대한 젊은 기술자들의 역량 및 참신한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공모한 우수연구실적(논문) 시상 등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이영수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은 “케이블교량 유지·관리 기술과 안전관리 경험 및 노하우를 아낌없이 공유할 수 있는 기술교류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ASEAN 해외취업 박람회’ 내달 12일 개최
부산시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청년들의 해외취업을 지원하기 위한 ‘2018 ASEAN 해외취업 박람회’를 7월 12일 시청 1층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싱가포르 등 5개국 9개 기업으로 시작한 ASEAN 해외취업 박람회는 올해 8개국(싱가포르, 필리핀, 말레이시아, 태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라오스)에서 제조, 생산, 여행, 서비스, IT, 사무 분야 등 다양한 업종의 구인업체 30여개사가 참여하여 1:1 면접 및 서류 접수를 한다.
미래 성장 잠재력이 큰 아세안지역은 해외취업의 블루오션으로 불리며 청년들의 새로운 도전지역으로 부상하고 있다.
이번 박람회는 현지기업 뿐 아니라 부산시, 고용노동부, 한국산업인력공단, 부산경영자총협회, 부산상공회의소, 부산국제교류재단 등이 참여하여 40여개의 면접 및 상담부스에서 해외진출 국내기업 취업 상담, 영문 이력서와 면접 컨설팅, 중국어 HSK 및 영어 IELTS 어학자격시험 상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018 ASEAN 해외취업 박람회’에 참가를 희망하는 청년들은 홈페이지에서 기업면접(6월 28일 마감)과 해외취업 특강 및 멘토링 강연(7월4일 마감) 등을 미리 신청할 수 있으며, 현장접수도 가능하다.
이준승 부산시 일자리경제본부장은 “수도권이 아닌 지역에서 세계 각국의 우수기업이 참여하는 해외취업 박람회가 개최되는 것은 부산이 유일하다”며 “앞으로도 청년일자리를 마련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시는 8월 일본 합동취업 박람회, 9월 일본 취업전략 설명회, 11월 글로벌 일자리대전 등 해외취업 박람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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