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행정안전부 사회혁신추진단에서 추진하는 2018년 주민 체감형 디지털 사회혁신 활성화사업(공감e가득)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공감e가득 사업 선정으로 회현동을 중심으로 공유경제·생활지원서비스, 응급지원서비스, 커뮤니티맵핑 마을지도 제작 등의 사업이 추진될 전망이다.
공감e가득 사업은 지역문제를 스스로 해결하는 선순환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에 목적이 있다. ‘회현지기 프로젝트’는 이런 목적 실현에 가장 적합한 사업으로 평가 돼 특별교부세 1억원과 시비 1억원으로 올 연말까지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김해시가 공모한 사업은 ‘얼기설기 골목에 사람 길을 열고 인연을 엮어 함께 해결하는 순환자립형 회현지기 프로젝트’로 회현 마을의 노령화, 슬럼화에서 오는 문제들을 마을주민 스스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여 사회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프로젝트이다.
이번 프로젝트로 가정집에 구비돼 있지 않은 공구나 집기를 구입 또는 기부로 마련해 필요한 주민이 임대, 활용, 반납하는 시스템을 갖추게 된다.
또 마을 주민이 생활에 불편이 있을 경우(형광등 교체, 못 박기 등) 도움을 요청하면 ‘스스로 해결단’에서 해당 세대를 직접 방문 지원하는 생활지원 서비스도 시행하게 되는 등 마을 주민이 직접 응급 상황에 대처하는 우리 가족 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게 될 것이다.
프로젝트는 마을 주민을 중심으로 구성된 ‘스스로 해결단’이 구축 운영하게 되며, 마을에서 활발히 활동중인 뚝딱뚝딱 마을목수 협동조합 등 40의 활동가로 구성돼 조만간 워크숍을 통해 발대식을 가질 예정이다.
김해시는 지난 2월부터 마을주민과 함께 마을의 가장 큰 문제가 무엇이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수차례 논의 결과 회현마을의 주민이 주축이 된 마을공동체 활성화가 사업 성공 가능성이 가장 높은 것으로 평가했다.
시 정보통신담당관 관계자는 “회현지기 프로젝트는 시작도 끝도 마을 주민이 될 것이며, 주민이 실질적으로 참여하고 협력하면서 디지털 기술을 활용, 마을의 문제를 해결해 이웃의 정을 한번 더 느끼는 사람길이 열리는 사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제29회 경상남도생활체육대축전 관계실무자 회의 개최
제29회 경상남도 생활체육 대축전 실무자 회의 모습
김해시가 9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개최되는 제29회 경상남도생활체육대축전을 86일 앞두고 본격 준비태세에 돌입했다.
김해시는 20일 오전 11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김해시 부시장과 도체육지원과장, 도체육회 관계자, 시체육회 관계자, 시․군체육회사무국장, 종목별 회장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축전 개최 관련실무자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대축전 기본계획에 대한 설명을 시작으로 종목별 참가자격 및 경기요강에 대한 사전 설명․협의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한편 제29회 경상남도생활체육대축전은 경상남도체육회가 주최하고 김해시체육회․경상남도회원종목단체가 주관하며 경상남도, 김해시, 김해시의회, 대한체육회, 국민체육진흥공단 후원으로 오는 9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개최될 예정이다.
박유동 김해시부시장은 “대회가 80여일 앞으로 다가온 만큼 숙박, 교통, 안전, 환경정비 등 주요 분야의 맡은 업무를 차질없이 추진해 대축전의 성공적인 개최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이번 생활체육대축전이 55만 시민과 도민들이 모두가 만족하는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해시는 ‘가야왕도 김해’를 홍보하고 도민이 함께 참여하는 개․폐회식 준비는 물론, 대축전 준비에 만전을 기해 나갈 계획이다.
#김해중소기업비즈니스센터, 창업기업 특허지원 연계협력 강화
김해중소기업비즈니스센터는 경남지식재산센터와 MOU를 체결했다.
김해중소기업비즈니스센터가 창업 초기기업의 지식재산권 역량을 한층 더 강화를 위해 경남지식재산센터와 손을 맞잡는다.
김해중소기업비즈니스센터(센터장 최낙영, 이하 ‘비즈니스센터’)는 21일 경남지식재산센터(센터장 김규련, 이하 ‘지식재산센터’)와 창업기업 지식재산권 지원 등의 내용으로 MOU를 비즈니스센터에서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업무협약을 통해 ▲(예비)창업기업의 지식재산권 촉진 컨설팅 운영 ▲중소기업 지식재산권 취득 지원 ▲지식재산권 분야의 전문가 및 정보교류 등 창업기업의 지식재산권 경쟁력 강화에 필요한 지원시스템을 구축하는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현재 김해시는 ‘창업하기 좋은 도시, 창업자들이 모이는 도시, 성공창업을 선도하는 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창업지원 시책을 적극 장려하고 있으며 업무협약을 계기로 창업기업의 지직재산권 경쟁력 강화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최낙영 센터장은 ”경남지식재산센터와의 협약체결로 창업기업의 지원업무가 한층 더 확대되고 질적 향상을 도모할 수 있게 됐다는 점을 매우 긍정적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 비즈니스센터는 창업 초기업이 성공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창업생태계를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과 지원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비즈니스센터에는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을 통해 선정된 시니어기술창업센터와 1인창조기업비즈니스센터가 운영되고 있으며, 39개사가 입주해 있는 상황이다.
또한 최근에는 보건보지부 공모사업(병원 창업 인큐베이팅 사업)에 선정되어 의료분야 창업기업도 모집 중이다.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