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5일 평화의 섬 교동도서 개최
[강화=일요신문] 박창식 기자 = # 강화군, ‘강화 섬 2.6 영화제’ 준비 한창
강화군이 오는 8월 25일 평화의 섬 교동도에서 ‘평화, 통일, 그리고 섬’을 주제로 ‘강화 섬 2.6 영화제’를 개최한다.
군은 강화를 대표할 만한 MICE 콘텐츠를 발굴하고 강화만의 독특한 관광자원을 활용해 매력적인 관광지로 육성하기 위해 이번 영화제를 추진했다. 이를 위해 지난 2월 KT, (사)한국MICE협회와 영화제 개최를 위한 MOU를 체결한 바 있다.
강화군은 2500만 인구의 수도권에 위치하고 있으며 수려한 자연경관과 휴양자원을 비롯해 많은 문화재를 보유하고 있는 역사문화도시다.
특히 이번 영화제가 개최될 교동도는 북한과의 접경지역으로 남북 평화의 의미를 가진 지역이다. 군은 이번 영화제를 통해 강화를 브랜드화하고 강화를 찾는 많은 관광객과 대학생들의 관심을 이끌어 낸다는 방침이다.
영화제 출품방법은 오는 7월 1일부터 7월 20일까지 참가 신청서와 영상을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강화 섬 영화제를 차별화하고 브랜드화하여 강화만의 유니크 베뉴로 육성하고 나아가 한반도 평화시대의 국제적인 섬 영화제로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제10회 길상 한여름 밤의 음악회 성료
강화군 길상면(면장 한돈희)과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유양열)는 지난 21일 길상초등학교 잔디마당에서 제10회 길상 한여름 밤의 음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열 번째 러브 스토리’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음악회는 관내 기관단체장 및 800여명의 주민이 함께 자리했으며 길상면 주민자치위원회와 자매결연지인 의정부시 흥선동 주민자치위원회, 도봉구 쌍문2동 주민자치위원회를 비롯해 파주시 탄현면 주민자치위원회에서도 함께 음악회를 관람했다.
올해 열 번째를 맞이한 음악회는 하모니카 공연을 시작으로 강화 윈드오케스트라, 강화 맑은소리 합창단, 희로애락과 혜진이, 라온, 다원즈에 이어 가수 양하영의 열정적인 무대가 피날레를 장식하며 지역주민들의 커다란 호응을 이끌어 냈다.
길상 한여름 밤의 음악회는 매년 역사를 더해가며 다채로운 구성으로 주민들의 문화적 감수성을 자극하는 지역의 대표적인 여름 문화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이날 길상면 주민자치위원회는 대한성공회 온수리교회 푸드마켓에 100만원 상당의 사랑의 쌀독기금을 전달하며 나눔을 실천했다.
# 강화군새마을회, 사랑의 계절김치 나누기 행사 개최
인천강화군새마을회(회장 박주하)는 지난 21일 강화군새마을회관에서 서로 돕는 행복한 사회공동체 실현을 위한 여름김치 나누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강화군새마을부녀회(회장 박순덕)와 새마을지도자강화군협의회(회장 엄영출)의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90여 명의 회원이 참여했다.
회원들은 이날 한 마음 한 뜻으로 손수 담근 여름김치를 어려운 가정 500가구에 5kg씩 전달함으로써 사회공동체운동을 실천하는 새마을회의 단합된 모습을 보였다.
박주하 회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기꺼이 오늘 행사에 참여해 주신 회원분들께 감사하다”며 “오늘 행사가 어려운 이웃을 더욱 돌아보고 더불어 잘 사는 나눔 공동체를 활성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