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일요신문] 이원철 기자 = 전남도교육청은 26일 일반직 공무원 702명에 대한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퇴직 등으로 발생하는 상위직급 결원에 대한 승진인사와 결원 기관의 충원을 위한 정기인사다.
승진은 215명으로 3급 승진 1명, 6급 승진 83명, 7급 승진 116명, 8급 승진 15명이다.
전보는 358명, 공로연수.정년(명예)퇴직은 122명, 신규임용 7명이다.
공로연수에 들어가는 이종범 행정국장 후임으로 박성수 장성공공도서관장을 3급으로 승진 임용했다.
도교육청은 6급 이하 하위직 공무원의 사기 진작과 개인의 고충사항 해소를 최우선으로 두고 이번 정기인사를 실시했다.
또 기관 간 순환근무를 통해 조직 활성화를 도모하고 승진이 적체됐던 시설관리, 조리직, 운전직의 상위직급 승진인원을 확대했다.
전남도교육청은 5급 이상 공무원 인사는 장석웅 전남도교육감 당선인이 취임한 후 단행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6급 이하 공무원의 승진은 격무부서와 도서지역 근무자를 우대했고, 전보는 본인의 희망 지역을 반영해 사전 공개된 전보서열 명부 순으로 발령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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