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대구시의회
[대구=일요신문] 김성영 기자 = 제7대 대구시의회 의원 임기를 3일 남겨둔 27일 대구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이귀화 위원장)가 대구시상수도사업본부장과 관계공무원을 불러 대구수돗물 과불화화합물 검출과 관련 근본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정용 의원은 상황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구미공단도 국가공단이고 낙동강도 국가관리 하천“이라며 ”낙동강 수질관리도 중앙정부가 책임지고 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경애 의원은 “이번 낙동강 수질파동은 그냥 넘어가서 해결될 문제가 아니다”라면서 “대구시민 모두가 한마음으로 관심을 가지고 노력해 나가야 할 사안”이라며 시민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박상태 의원은 “이번 사태를 계기로 낙동강 수질관리 근본대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귀화 위원장은 “이번 낙동강 수질 파동은 구미 국가산단의 폐수처리와 밀접하게 관련돼 있으며, 구미공단 하수처리장에서 완벽하게 폐수를 처리해야 한다“며 ”취수원 이전에 대해서도 범시민적인 차원에서 추진이 검토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임기가 불과 3일 밖에 남지 않았지만 건교위가 소집된 것은 대구수돗물 사태로 시민불안이 가중되고 있는 만큼, 시민의 권리를 대변하고 있는 시의회 의정활동 공백이 있어서는 안된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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