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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일요신문] 임병섭 기자 =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오형수) 패밀리 임직원들은 지난 27일 포항 만인당 잔디마당에서 ‘2018 포스코패밀리 희망나눔 자선바자회’를 열었다.
포스코 창립 50주년을 기념하고 지역사회에 나눔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추진된 이번 자선바자회는 포스코 패밀리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기증한 1만 여 점의 물품으로 마련됐다.
포스코는 이날 나눔 바자회를 통해 발생한 1억여 원의 수익금 전액을 포항시 청소년 재단에 전달해 지역 저소득 청소년을 위한 사업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 포스코 ‘외주사 취업 희망자 교육’ 수료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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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는 28일 인재창조원 정도관에서 포항지역 기계정비 외주파트너사 취업희망자 교육 수료식을 가졌다.
이날 수료식에는 수료생 16명을 비롯해 포스코 임직원과 포항 고용복지플러센터 관계자, 외주파트너사 임직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수료식은 교육경과 보고, 수료영상 시청, 수료증 및 우수교육생 상장 수여, 축사, 격려사 순으로 진행됐다.
포스코 기술교육그룹에서 진행하는 ‘외주사 취업희망자 교육’은 우수인력 확보가 어려운 중소 협력기업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고자 대기업의 채용 및 육성 노하우를 활용한 프로그램으로 지역의 청년 일자리 창출 정책 동참 및 외주사의 우수인력 확보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포스코 기술교육그룹은 2개월간 합숙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책임감·배려·소통 등 5대 인성역량과 제철공정, 금속 등 기초지식과 함께 현장에 즉시 적용할 수 있는 용접·크레인, 감속기분해조립 등 실무에 필수적인 기술교육을 실시 후 외주사 취업 면접을 연계해 청년 구직자들의 취업기회을 확대 지원하고 있다.
포항 고용복지플러스센터 박희주 센터장은 축사를 통해 “지역 청년들이 취업 희망자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구직난을 해소하고 장래에 대한 희망과 자신감을 갖게 됐다”며 “청년 취업에 앞장서는 포스코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교육생 중 최수우상을 수상한 김주원씨는 “포스코에서 배우고 익힌 기술들을 토대로 끊임없이 노력하는 성실한 엔지니어가 되겠다”고 밝혔다.
이날 수료한 수료생들 전원은 포항제철소 기계정비부문 외주파트너사에 취업할 예정이다.
한편 다음달 4일부터 2개월간 포항과 광양에서 전기정비외주사 취업희망자 교육 프로그램을 동시에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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