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율곡교육연수원, 현장중심 정책 소통능력 배양
[경기=일요신문] 김장수 기자 = # 7~12월, 교육행정직 6급 핵심인재 양성과정 운영
경기교육청 소속 경기도율곡교육연수원은 1일부터 12월 30일까지 6개월간 ‘2018 6급 핵심인재 양성과정’을 운영한다.
이 과정은 경기도교육청 교육행정직 6급 40명을 대상으로 경기교육 핵심가치 공유를 통한 현장중심 정책 소통 능력을 배양하고 6급 중견 공무원으로서 요구되는 핵심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번 연수 프로그램은 공직자로서 갖춰야할 가치 정립 및 자기 성찰, 미래교육행정 실무 중심 전문가 육성, 정책과제 연수 및 창의적 직무역량 배양, 현장 실행력 확보를 위한 역량 강화, 교육환경 변화에 대응한 다양한 지식 습득 등이며, 총 5가지 중점 추진 방향으로 진행한다.
첫째 ‘공직자로서 갖춰야할 가치 정립 및 자기 성찰’은 진정한 나를 성찰하고, 경기교육 핵심가치의 집중교육으로 자기 개발 목표를 수립한다.
둘째 ‘미래교육행정 실무 중심 전문가 육성’은 전문적 토의토론을 위한 디베이트를 실시하고, 격지연수, 고용노동연수원 위탁연수 및 원격연수 등 다양한 연수 방법으로 일과 가정의 균형을 모색한다.
셋째 ‘정책과제 연수 및 창의적 직무역량 배양’에서는 자기주도의 날을 운영하여 정책과제 개인연구를 하며 의회 견학, 문화체험을 실시하고 지방교육자치의 미래방향과 지방 교육 권한 이양의 현주소, 교육행정 및 교육관련 직무 분야 집중학습을 운영한다.
넷째 ‘현장 실행력 확보를 위한 역량 강화’는 정책실무자로서의 문제 해결 중심 교육으로 지방교육 행정현안에 대한 적용 능력을 배양하고, 공직가치 함양을 위한 봉사활동과 기관 탐방 활동을 한다.
다섯째 ‘교육환경 변화에 대응한 다양한 지식 습득’에서는 현장 복귀를 위한 팀장리더십 역량을 강화하고 제주 역사현장 탐방 및 선진기관 방문 기회를 갖고 경기교육발전 세미나를 통해 성찰의 시간을 갖는다.
2일 개강식에 참석한 경기도교육청 이석길 제2부교육감은 특강에서 “경기혁신교육을 위해 지방공무원의 역할 및 부서 간 소통과 협업시스템이 중요하다”면서 “새로운 민선 4기 출범을 맞아 교육다운 교육 현장을 만들 수 있도록 교육행정직으로서의 역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 경기과천교육도서관, 안양․과천 초등학생 대상 여름방학 프로그램 운영
경기교육청 소속 경기과천교육도서관은 31일부터 8월 16일까지 안양·과천지역 초등학교 돌봄교실, 지역아동센터, 도서관에서‘2018년 여름방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초등학생들에게 즐겁고 알찬 방학을 보낼 기회를 제공하고, 독서를 통해 인문학적 소양과 생태 감수성, 역사의식을 기르기 위해 마련했으며 초등학교 돌봄교실 4교 및 지역아동센터 1개소와 개별 신청한 초등학생들이 참여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자연과 함께하는 생태 책놀이, 다같이 함께 책놀이, 삼국사기 삼국유사 속 커플열전, 여름 그림책 꾸러미, 옛이야기로 읽는 우리 문화 역사 등이다.
자연과 함께하는 생태 책놀이는 환경보호와 과학에 흥미를 느낄 수 있는 책읽기와 책 만들기 시간을 갖고 ‘다같이 함께 책놀이’는 책을 읽고, 전래놀이, 종이접기, 그리기 등의 다양한 활동을 하며, 초등학교 돌봄교실 4교에서 운영한다.
삼국사기 삼국유사 속 커플열전은 삼국사기와 삼국유사 속 인물에 얽힌 이야기를 통해 역사와 더 친해지고, 삶을 살아가는 지혜를 배우는 기회를 가지며, 지역아동센터에서 실시한다.
또 도서관 내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초등 1~2학년 대상‘여름 그림책 꾸러미’는 그림책 스토리텔링을 듣고 다양한 만들기와 책놀이 활동으로 상상력과 예술 감각을 키우며,‘옛이야기로 읽는 우리 문화 역사’는 초등 3~4학년 대상으로 우리 문화와 역사에 담긴 정신의 의미를 알고 인간다운 삶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는다.
경기과천교육도서관 허정 기획부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초등학생들이 생각하는 힘을 키우고 다양한 책놀이 활동으로 건강하고 활기찬 여름 방학을 보내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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