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KS-SQI 인증 수여식 모습. (사진제공=한국표준협회)
KS-SQI는 한국서비스품질지수로 협회는 3월부터 5월까지 한국표준산업분류에 의한 서비스업 32개 업종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해 35개 기업을 1위로 선정했다.
조사 결과, 주요 KS-SQI 1위 기업으로 SK텔레콤(19년 연속), 삼성화재(17년 연속), 삼성전자서비스(17년 연속), 삼성생명(16년 연속), SK플래닛(11년 연속), SK텔링크(10년 연속), KT(10년 연속)가 선정됐다.
업종별로 보면, 도소매 서비스의 경우 백화점(롯데백화점), TV홈쇼핑(CJ오쇼핑), 인터넷쇼핑몰(GS SHOP), 인터넷 오픈마켓(11번가), 편의점(GS25), 대형할인점(홈플러스), 주유소(현대오일뱅크), 대형슈퍼마켓(GS수퍼마켓), 소셜커머스(쿠팡), 프리미엄아울렛(롯데프리미엄아울렛) 등이 1위로 선정됐다.
금융 서비스는 은행(신한은행), 증권(신한금융투자), 생명보험(삼성생명),자동차보험(삼성화재), 장기보험(삼성화재), 신용카드(삼성카드, 신한카드), 체크카드(KB국민카드), 저축은행(신한저축은행) 등이 1위를 차지했다.
숙박음식 서비스는 호텔(롯데호텔, 인터컨티넨탈호텔), 비즈니스호텔(롯데시티호텔) 등이, 통신서비스는 국제전화(SK텔링크), 이동통신(SK텔레콤), 인터넷 포털사이트(다음), 초고속인터넷(SK브로드밴드, KT), 구인구직사이트(사람인), IPTV(KT) 등이 선정됐다.
After Services는 컴퓨터A/S(삼성전자서비스), 가전제품A/S(LG전자서비스), 휴대전화A/S(삼성전자서비스), 가정용보일러A/S(린나이) 등이, 문화 서비스는 스키장(휘닉스 스노우파크), 무인경비서비스(에스원) 등이 차지했다.
협회 관계자는 “국내 서비스산업의 품질 수준은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으나, 개별 기업별로는 등락이 있음을 알 수 있다”며 “실제 고객이 체감하는 서비스품질 수준이 높아지기 위해서는 고객 접점 종사자는 물론이고 기업에서도 체계적인 인적·물적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협회는 6월말부터 9월까지 운수, 교육, 문화서비스를 중심으로 49개 업종을 대상으로 KS-SQI 하반기 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조사 결과는 10월 말에 공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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