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고령친화도시조성 8대 영역 적용
[경기=일요신문] 김장수 기자 = # 경기도, 노년까지 행복한 ‘카네이션 마을’ 조성
경기도는 올해 지역맞춤형 고령친화마을인 ‘2018년 카네이션마을’을 조성한다.
‘카네이션마을’ 사업은 도내 마을 1곳을 선정, ‘WHO 고령친화도시조성 8대 영역’을 적용해 조성되는 마을로 노인은 물론 모든 세대가 안정적인 노후를 보내는 것을 목표로 한다.
도는 올해 2월부터 6월까지 WHO 고령친화도시조성 8대 영역의 국내·외 사업 사례 연구를 진행했으며, 사업 추진을 위한 전문가 자문과 현장 의견수렴회의도 가졌다.
도는 이달 시군 공모를 거쳐 대상지를 선정한 후 이달 중 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전문가와 지역주민 등으로 구성된 TF팀은 해당 지역 주민들의 요구에 맞도록 사업을 컨설팅하고, 도는 향후 사업평가 뒤 카네이션마을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안정적인 노후를 위한 ‘카네이션마을’은 지난해 성남시 산성동에 일자리 중심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2년 째 추진되고 있다.
지난해 성남시 카네이션 마을에서는 노노잡센터, 어르신적합형 매장창업지원, 공동작업장, 재능기부, 주거시설 개선, 어르신 우선 주차시설 설치 등의 사업을 추진했다.
경기도 관계자는 “카네이션 마을을 모든 세대가 공감하고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사업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농업기술원, 선인장‧다육식물 수출 활성화 워크숍
경기도농업기술원과 경기수출화훼산학연협력단은 ‘선인장 다육식물 시장동향 정보공유 및 대응방안 모색’을 위한 공동 워크숍을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선인장 다육식물 생산농가, 협력단 기술전문위원 등 100여명이 참여했고 ▲선인장 다육식물 시장동향 및 대책 ▲다육식물 중국 현지 생산, 유통현황 및 수출전망 ▲선인장 다육식물 도소매 판매현황 및 소비전망 분야별 토론회를 진행했다.
또 생산농가와 수출업체 등이 참여한 주제발표에서는 다육식물의 주요 수입국의 유통현황 및 수출시장 전망과 함께 시장개척을 위한 현지 생산기지 활용 등이 제안됐다. 토론회에서는 수출용 고부가 분화상품의 개발, 홈페이지 구축과 플랫폼의 활용 등 온라인시장 확대방안 등을 모색했다.
박인태 농업기술원 연구개발국장은 “이번 워크숍은 생산농가와 관련 전문가가 모여 소비확대와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관련 정보를 공유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경기 선인장 수출기반 강화와 수출확대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도, 여름철 식중독 예방 홍보 캠페인 실시
경기도는 여름철 각종 식중독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4일부터 6일까지 수원역 등에서 홍보 캠페인을 전개한다.
수원역 2층 무대와 AK플라자 남쪽 광장 일원에서 민·관 합동으로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20명과 관계공무원이 참여한다.
▲식중독 발생경로 ▲식중독 예방을 위한 올바른 식품보관방법 ▲식중독 대처요령 및 신고방법 ▲ 개인 위생관리를 위한 올바른 손 씻기 방법 등 관련 정보를 알기 쉽게 패널과 리플렛 등으로 제작해 캠페인을 진행한다.
앞으로 본격적인 폭염이 지속 될 것으로 보여 고온·다습한 하절기에 주로 발생하는 병원성 대장균 및 장염비브리오 등 다양한 식중독균 발생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병원성대장균 등 하절기 식중독을 일으키는 주요 식품은 채소류, 육류, 복합조리식품(김밥 등) 순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채소의 경우 세척하더라도 상온에 장시간 방치한 후 섭취 할 때에는 식중독 발생률이 높아 식품보관상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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