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도비 총 25억9천900만원 확보
영광군청 전경
[영광=일요신문] 배윤영 기자 = 전남 영광군은 농림축산식품부의 ‘2019년 고품질 쌀 유통 활성화 지원’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총사업비 25억9천900만원을 확보했다고 5일 밝혔다.
고품질 쌀 유통 활성화 사업은 미곡종합처리장(RPC)을 대상으로 시설현대화 및 벼 건조·저장시설 등을 지원하는 것이다.
군은 지난 5월에 2019년 고품질쌀 유통 활성화 지원 공모사업에 신청한 뒤 서면평가, 현장평가, 발표평가, 사업비 심의 등 네 차례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최종으로 선정됐다.
군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벼 건조시설인 원료 투입 30톤 2기와 저장시설 500톤 2기 등을 추가로 확충하게 됐다.
이에 따라 수매 시 대규모 물량을 한꺼번에 처리할 수 있게 되어 장시간 대기로 인한 농업인의 불편 해소와 함께 야외 적재로 인한 원료곡 품위 저하를 예방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김준성 영광군수는 “미곡종합처리장의 벼 건조·저장시설을 추가 확보함으로써 최상의 품질관리로 미질 향상을 통해 전국 쌀 시장을 선점, 농가소득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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