층간소음 예방방법, 해결 매뉴얼 제시, 현장 상담사례 담아
[광명=일요신문] 손시권 기자 = # 광명시 , 층간소음 예방 가이드 북 ‘사이(間)’ 발간
광명시 층간소음갈등해소지원센터는 공동주택 층간소음 갈등해소를 위해 층간소음 예방 가이드 북 ‘사이(間)’를 발간했다.
층간소음갈등해소지원센터에 따르면 지난 2013년 7월에 개설해 이웃간의 층간소음 분쟁 조정 등을 추진한 결과, 층간소음은 윗집과 아랫집의 소통과 배려가 없어 발생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소통과 배려를 통한 해결방법과 사례 등을 제시하고자 층간소음 예방 가이드 북을 발간하게 됐다.
층간소음 예방 가이드 북 ‘사이(間)’는 층간소음 예방을 위한 실천법, 층간소음 해결방법, 현장 상담사례 등으로 구성됐다. 공동주택 단지, 초등학교, 유치원, 어린이집 등에 2000부가 배부됐으며 시민 누구나 볼 수 있도록 시 홈페이지에도 게시됐다.
시 관계자는 “층간소음 분쟁이 증가되고 있는 요즘 층간소음 예방 가이드 북 ‘사이(間)’가 층간소음 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이 되고 교육교재로 널리 활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광명시 행복하3누리복지협의체, 이웃과 인사하기 정 나눔 캠페인 펼쳐
광명시 행복하3누리복지협의체(위원장 최인선)는 지난 5일 시 보건소 앞에서 이웃과 밝은 인사를 나누며 지역 문화 변화를 꾀하는 ‘정(情)나눔 캠페인’을 실시했다.
지난해 3월 하안3동 병아리공원에서 ‘주민이 주인이 되어 따뜻하고 정(情)이 넘치는 건강한 하안3동 만들기’를 주제로 1차 캠페인을 시작, 분기별 총 4회 캠페인을 진행해 시민들에게 많은 호응을 받았다. 올해 3월에는 ‘별별아이디어’ 워크숍을 통해 지역문제와 캠페인 활동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모았다.
이번 정 나눔 캠페인에서는 ‘인사 나눔’에 대한 전반적 설명과 룰렛 돌리기, 빨간 하트 핀 및 시원한 커피 제공, 즉석사진 찍기 등의 체험 활동이 진행됐다. 또 ‘이웃과 정(情)을 나누는 나만의 노하우’ 아이디어 게시판을 통해 주민들의 의견을 듣고 생각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캠페인에 참여한 한 유치원 교사는 “우리 원아들과 함께 이웃과 인사를 하며 정을 나누니 아이들에게 현장 교육이 되어 매우 좋았다”고 밝혔다.
최인선 행복하3누리복지협의체 위원장은 “앞으로도 관내 다양한 곳에서 ‘따뜻한 마을을 위한 정나눔캠페인’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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