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식과 정의가 바로 서는 세상’ 주제···57년 만에 무죄 선고받은 이종석 고문 축하 자리도 마련
부산경실련은 지난 1991년 경제정의라는 기치 아래 선한 뜻과 양심을 지닌 시민들이 모여 창립한 이래, 많은 시민들의 참여와 후원으로 부산 시민사회를 대표할 수 있는 단체로 성장했다.
그동안 부산시의회 의원 의정활동 평가, 부산시 예산감시 등을 통해 행정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위해 노력해왔다.
경제정의 실천을 위한 불공정한 규제를 개선하고 사회적 경제 활성화를 위한 노력도 펼쳐왔다.
부산경실련의 창립 27주년을 기념하는 후원의 밤 행사는 ‘상식과 정의가 바로 서는 세상’을 주제로 열린다.
축하공연과 함께 57년 만에 ‘한국교원 노조 사건’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이종석 부산경실련 고문의 일대기에 대한 영상이 소개되고 소회를 들어보는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이훈전 사무처장은 행사에 앞서 “이번 후원의 밤을 통해 27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 부산경실련과 함께한 회원 여러분과 부산시민 모두에게 감사를 전한다”며 “부산경실련은 앞으로도 시대의 변화와 흐름에 맞춰 더욱 성장하는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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