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인구정책 방향, 가족친화 기업문화 소개
[광명=일요신문] 손시권 기자 = # 광명시 , ‘일과 가정 균형서 저출산 해법을 찾다’ 포럼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11일 대회의실에서 아이와 맘 편한 위원 및 시민 100명을 대상으로 인구의 날 기념 ‘광명시·북유럽의 일과 가정 균형에서 저출산 해법을 찾다’라는 주제로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은 북유럽의 높은 출산율에 영향을 미치는 여성의 높은 경제활동과 가족친화적 기업 문화 등 여러 요인들에 대한 시사점을 파악하고자 개최됐으며, 가족사랑 행복사진전, 사회인식 개선을 위한 카드섹션이 함께 준비됐다.
포럼에서는 서울대학교 인구정책센터 김수연 박사의 대한민국 인구정책 방향, IKEA 관계자의 가족친화 기업문화 소개, 연예인 파비앙의 유럽의 일과 가정 균형에 대해 사례발표를 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김희연 위원장은 “북유럽 사회 복지 기업 문화 사례는 우리나라의 심각한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한 많은 생각을 던져 주고 있다”고 말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저출산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종합적인 관점이 필요하다”며 “민간전문가, 시민, 공무원이 머리를 맞대고 민간기관과 힘을 합쳐 광명시에서 마음 편히 아이를 낳고 취업도 하며 살고 싶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명시는 전국 최초로 아이와 맘 편한 도시 만들기 운영 조례를 제정해 4개분과 위원 57명이 참여, 시민이 마음 편하게 아이를 낳고 키울 수 있도록 임신·출산 지원, 보육·공교육 강화, 일자리·주거 확대 등 생애주기별 맞춤형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 추진하고 있다.
# 광명시 , 세탁업주 기존영업자 위생교육
광명시는 11일 평생학습원 2층 공연장에서 지역 내 세탁업주 기존영업자 140여 명을 대상으로 ‘세탁업주 기존영업자 위생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사)한국세탁업중앙회경기서부지회(회장 박상기)에서 주관해 세탁업 위생 교육의 전문성을 제고하였으며 교육내용은 소양교육, 공중위생관리법령, 기술교육, 환경법규 및 소비자보호 교육 등으로 진행됐다.
심재성 고용경제국장은 “경기침체, 환경오염규제, 가정용 세제나 세탁기 발달, 대기업 체인점, 무인세탁소 등의 등장으로 세탁업주들이 업소 경영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세탁업 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친절도 향상을 통해 고객만족도와 브랜드 가치를 높인다면 현재 당면한 어려움은 완화될 것이니 업소관리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광명지역에는 공중위생업소(세탁, 이․미용, 목욕, 숙박 등)는 1170개소, 식품위생관련업소(일반, 휴게, 유흥, 단란, 식품제조업소 등)는 5026개소, 노래연습장은 161개소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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