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요신문] 남경원 기자 = 대구의 한 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이 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여 보건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대구시교육청 등에 따르면 대구 북구의 한 초등학교에서 학생 50여명이 고열과 복통 등을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학교에는 초등학생 535명이 재학 중이다. 이 가운데 55명이 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였으며 입원 치료를 받은 5명 중 2명이 퇴원했다.
시교육청은 학교 급식을 잠정 중단하는 한편 대구식약청과 대구시, 북구보건소 등과 합동으로 협의체를 구성해 역학 조사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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