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주 경제과학기술위, 이종인 기획재정위, 전승희 여성가족교육위 배정
(사진 왼쪽부터) 이영주, 전승희, 이영주 도의원
[양평=일요신문] 김현술 기자 =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은 제10대 경기도의회 전반기 상임위원장과 수석대표단, 상임위원회 배정을 확정, 발표하고 10일 개원식과 함께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들어갔다.
양평은 이영주(양평1) 의원이 경제과학기술위에, 이종인(양평2) 의원은 기획재정위에 배정됐고, 전승희(비례) 의원은 여성가족교육위에 배정됐다.
이영주 의원은 당 대변인단에도 소속되어 언론과 홍보 관련 업무도 함께 할 예정이며, 전승희 의원은 당 부대표와 자치분권혁신 추진단위원. 운영위원. 예결위원으로도 선임됐다.
앞서 이종인 의원은 지난 6월 19일 전반기 대표단 및 의장단 선출을 위한 선거관리위원으로 선출됐다.
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2일까지 142명 전체 도의원을 대상으로 희망 상임위 접수를 받았다. 민주당은 경기도의회 유일의 교섭단체로 상임위 구성을 주도하고 있다. 상임위 배정원칙은 의원들의 희망·전문성·지역적 특성 등을 우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제10대 경기도의회는 10일 개원식을 개최하고 임기 4년의 의정활동을 시작했다.
개원식에 앞서 이날 오전 본회의장에서 진행된 의장단 선거에서는 3선의 더불어민주당 송한준 의원(안산1)이 선출되어 제10대 경기도의회 전반기를 이끌게 되었다. 부의장에는 3선의 더불어민주당 김원기 의원(의정부4)과 안혜영 의원(수원11)이 각각 선출됐다.
오후에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10대 도의회 개원식에서는 송한준 의장의 선창으로 전체 의원이 선서문을 낭독하였으며, 개원식에는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참석하여 축하했다.
제10대 경기도의회 첫 회기인 제329회 임시회는 7월 10일부터 23일까지 14일간의 일정으로 열리며, 17일 상임위원장을 선출해 원 구성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제10대 경기도의회 전체 의원이 본회의장에서 선서문을 낭독하고 있다.
경기도의회 본관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는 제10대 경기도의회 의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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