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모습. (사진제공 =세종문화화관)
12일 세종문화회관에 따르면, 2001년 이병헌, 姑이은주 주연의 동명 영화(김대승 감독)를 원작으로 만든 뮤지컬 <번지점프를 하다>와 ‘음악의 신’으로 불렸던 천재 작곡가 베토벤의 음악과 함께 어린이들의 감성과 상상력을 한껏 자극하는 명품 클래식 놀이극 <베토벤의 비밀노트>이 마련됐다.
또한 여름방학 대표 클래식 콘서트 <2018 그랜드 썸머클래식>, 합창음악회의 틀을 깬 대중을 위한 합창 콘서트 <신나는 콘서트>, 청소년 성장통 뮤지컬 <오늘 하루 맑음> 등의 공연을 준비했다.
방학을 맞이해 집에만 있을 아이들을 위한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학교 밖에서 즐겁게 체험하며 감수성을 높일 수 있는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세종 꿈나무 예술탐험대> 등의 예술 감상 교육프로그램도 마련했으며, 문화도 즐기며 교육도 함께 할 수 있는 플레이케이션(Play+Vacation)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북서울꿈의숲에서도 여름방학을 맞아 <수박프로젝트-Ⅸ>를 통해 원작동화 ‘강아지똥’을 무대로 옮긴 특별한 어린이 연극 움직이는 그림동화 <강아지똥>과 귀에 익은 클래식 음악을 해설과 함께 연주하는 클래식 음악회 <클래식 온 스크린&스쿨>을 준비하였다.
또한, 돈화문국악당에서는 전통 탈춤의 각양각색의 매력을 조화롭게 어울러 전통이 가진 ‘있는 그대로의 힘’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획공연 포커스 <가면희>를 선보인다.
특히 식사, 숙박과 함께 저렴한 금액에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한야광 패키지>, 조기예매, 전시할인 등 다양한 할인이벤트를 통해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 중이므로 관심을 가져볼만 하다. 또한, 한야광 패키지를 구입, 공연을 관람한 고객들에게는 8월 8일부터 세종문화회관 미술관에서 전시되는 <드가-새로운 시작>展을 9월 1일까지 25% 할인하여 관람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정협 세종문화회관 사장 직무대행은 “여름방학을 맞아 학교 밖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통해 감수성을 키우고 호기심을 채워 알찬 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준비하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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