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KBS ‘다큐멘터리 3일’ 캡쳐
15일 방송된 KBS ‘다큐멘터리 3일’에서는 남인천 중고등학교 성인반을 찾았다.
1999년과 2000년에 걸쳐 설립된 남인천 중고등학교 성인반은 인천에서도 단 한밖에 없는 성인대상 학력인증 평생학습기관이다.
지금까찌 6000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늦깍이 학생들의 배움터이자 황혼의 도전을 시작한 6070들의 인생 2막 무대다.
낮에는 돈도 벌고 집에서 살림도 하던 중노년층들은 오후 6시 야간반에 맞춰 학교로 하나둘씩 모여들었다.
택시운전자인 한 학생은 자발적으로 남인천 중고등학교를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었다.
그는 “노는게 좋아서 놀다가 사실 졸업장을 못 받았어요 마무리에. 그게 끝내 아쉬웠는데 처음 여기 올 땐 3개월만 다니고 졸업장 받으려 했는데 의미가 없어서 학교생활을 하자 그래서 1학년부터 다니고 있다”고 말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