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원 주재 간부회의 통해 공공혁신 신규과제 발굴
[인천=일요신문] 박창식 기자 = 인천항만공사는 16일 임원 및 팀장급 이상 간부가 참석한 가운데 공사 대회의실에서 새 정부 정책기조에 맞춰 ‘국민이 체감하는 공공기관 혁신’ 구현을 위한 인천항 공공혁신 과제 발굴 회의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공공기관의 사회적 가치 실현 및 국민의 삶의 질 제고 방안 아이디어를 내부적으로 공모하고 시민평가단의 1차 심사를 거친 인천항 공공혁신 아이디어 내부 공모전의 최종평가회를 겸해 진행됐다.
회의에 참석한 임원 및 간부 직원들의 토론을 통해 공사 업(業)에 부합하는 공공혁신 과제를 새롭게 발굴하고 올 상반기에 추진된 주요 혁신과제들의 추진현황을 점검하는 시간 역시 가졌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 임원 및 간부들은 공공혁신 과제 발굴에 있어 새 정부의 공공기관 혁신 3대 기본방향인 ‘공공성 강화’, ‘경제 패러다임 전환 선도’, ‘국민 신뢰 회복’에 역점을 두고 공사가 자발적 혁신의 주체가 돼 공공기관 혁신에 선도적 역할을 해 나가겠다는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이번 회의는 ‘민․관․공 협력 지역에너지 신사업을 통한 친환경 항만 구현’, ‘설․추석 명절기간 연안여객터미널 이용료 면제’, ‘사일로 도색 및 관광 자원화를 통한 지역 이미지 개선’ 등 공사의 업무 특성을 반영하는 동시에 국민들의 편의 증진 및 삶의 질 개선에 기여할 수 있는 아이디어들이 발굴됐다.
인천항만공사 남봉현 사장은 “공공기관 혁신과 이를 통한 사회적 책임 이행에 전사 직원들의 관심이 상당하다”면서 “현재 추진중인 혁신 과제들을 충실히 이행하고 참신한 신규 과제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공공기관 혁신의 모범이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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