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철모 시장 “공직자들의 행정변화 목소리 듣겠다”
[화성=일요신문] 김장수 기자 = # 화성시, ‘내가 화성시장이라면?’공직자 대상 정책제안 공모
화성시가 ‘내가 화성시장이라면?’이라는 주제로 공직자 대상 정책제안 공모에 나섰다.
이번 정책제안 공모는 5일 열린 첫 업무보고에서 서철모 시장이 “일선에서 노하우를 쌓아온 공직자들로부터 화성시 발전에 필요한 다양하고 거침없는 의견을 듣고 적극 반영해 내부로부터의 변화를 이끌어 낼 것”이라고 밝힌데 따른 후속조치로 마련됐다.
이에 따라 시는 내달 14일까지 전 공직자를 대상으로 ▲업무혁신·내부문제 개선 ▲예산절감·낭비 없애기 ▲민선7기 공약사업 등 3가지 분야의 제안을 모집해 심사위원회 를 거쳐 정책 선정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채택된 제안은 포상과 별도로 해외연수와 인사발탁 등 인센티브를 제공해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 방침이다.
한편 이와는 별도로 민선 7기 핵심공약인 ‘시민 참여형 지방분권 실현’을 위해 개설된 ‘행복화성1번가’가 시민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음에 따라 현재 2000여 건의 제안이 접수된 상태다.
시는 전담 T/F팀을 구성해 앞으로 100일간 의견 접수를 거쳐 민선 7기 공약사업에 반영하고, 이후에는 ‘시민소통광장’으로 전환해 시민 누구나 상시 정책제안과 청원이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 화성시, ‘경기도 세무담당공무원 연찬회’ 열어
화성시가 지난 12~13일 안녕동 푸르미르호텔에서 경기도 31개 시·군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세무담당공무원 연찬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찬회는 각 시군의 연구과제 중 사전심사를 거친 18개의 연구과제 발표, 지방세 특강 및 문화탐방 순으로 진행됐으며 연구과제 발표 우수 시군에는 최우수 광주시, 우수 화성시, 고양시, 이천시가 선정됐다.
경기도 세무담당공무원 연찬회는 경기도 세정운영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시‧군이 개최권을 갖는데 올해 화성시가 2018년도 세정운영 최우수 기관으로서 이번 연찬회를 개최하게 됐다.
성준모 세정1과장은 “31개 시군의 재정을 담당하는 세무공무원이 한자리에 모여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지방재정 확충과 세정발전을 도모하는 의미있고 뜻깊은 자리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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