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빛공원, 숲속향기공원 24일부터 8월 19일까지
배곧신도시 공원 물놀이장
[시흥=일요신문] 손시권 기자 = # 배곧신도시 공원 물놀이장 무료 개장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배곧신도시 2개소(물빛공원, 숲속향기공원) 체험형 물놀이장을 무료 개장한다.
운영기간은 여름방학 기간을 고려해 오는 24일부터 내달 19일까지다. 주중과 주물 모두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하며 월요일과 우천시는 휴무다.
평상시에는 일반 어린이 놀이터이지만 여름철에는 무더위를 식혀줄 물놀이장으로 변신하는 시흥시 체험형 물놀이장은 가까운 공원에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시흥시민들의 여름철 휴식처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물놀이장의 안전사고를 예방에도 만전을 기한다. 안전․관리요원 3~4명을 배치하고 수질검사를 정기적으로 실시해 어린이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물놀이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도시 시설물을 시민이 직접 운영 관리코자 만든 단체인 ‘배곧누리 사회적 협동조합’에서 운영관리 할 예정”이라며 “시민이 직접 운영 관리하는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신천 어린이 꿈 페스티벌 ‘성료’
신천동주민센터(동장 양승학)는 지난 14일 어린이들과 함께하는 신천 어린이 꿈 페스티벌 행사를 개최했다.
300여명의 어린이와 학부모들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어린이들이 가진 끼와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마련해주고 소중한 꿈이 이루어 질수 있도록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1부 체험마당에서는 다양한 직업을 체험해볼 수 있는 직업체험부스를 운영했다. 경찰, 소방, 요리사 등 아이들이 선호하는 10개의 직업으로 구성하여 아이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2부 경연마당에서는 관내 어린이들로 구성된 8개 팀이 가진 끼를 마음껏 보여줬다. 바이올린(박소망 외 5인), 아이돌 댄스(이윤아), 가야금(이수민 외 1인)이 각각 열정상, 드림상, 스타상을 받았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아이들이 직업 체험프로그램을 통해서 꿈을 구체화할 수 있어서 좋았다”며 “무엇보다 이렇게 많은 사람들 앞에서 공연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서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양승학 동장은 “앞으로도 문화체험 기회가 적은 지역 어린이들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시흥시, 상수도 누수 분석 결과 정책 활용 위한 학습모임 시작
시흥시는 2017년 공공빅데이터 표준분석 모델 결과인 상수도 누수 분석 과제에 대한 적극적인 정책 활용을 목표로 상수도과와 최근 학습모임을 시작했다.
학습모임은 상수도 누수 분석 결과 누수위험도 예측 관로에 대한 정책 방향과 누수 패턴, 관재질, 매설환경 등 데이터 기반의 분석결과를 바탕으로 실무 적용방안에 대한 대안을 찾아 단계적으로 적용할 계획이다.
기존의 업무 방식과는 달리 선제적 예방정책을 위해 학습할 계획이다. 다발성 누수민원 지역과 노후관로, 블록시스템의 유수율 등 종합적인 분석을 통해 교체 우선순위를 제공할한다.
또한 학습모임에서는 상수도과와 업무협업을 통해 누수민원에 대한 본격적인 전산화를 추진한다. 공간정보시스템을 이용해 누수원인과 탐사위치, 조치결과 등 정확한 자료 입력을 통해 관리방식을 변경할 계획이다.
상수도과는 유수율이 가장 높은 지역의 수압조절과 공급방식을 변경하는 등 발빠른 현장 대응 구현을 위한 최적의 블록시스템을 2021년까지 시흥시 전역에 구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상수도 누수에 대한 과학적인 근거를 기반으로 누수민원 경감에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원활한 상수도 공급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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