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청소취약지구로 꼽은 포곡읍 둔전리 21 일대서
[용인=일요신문] 손시권 기자 = # 처인구, 포곡 둔전리서 ‘찾아가는 분리배출 교육’
용인시 처인구는 18일 청소취약지구로 꼽은 포곡읍 둔전리 21 일대에서 마을 청소와 함께 시민들을 상대로 쓰레기 분리배출 교육을 했다.
이날 구청 직원과 미화원들은 20여명의 마을 주민과 함께 이 일대에 무단투기된 쓰레기를 정리한 뒤 올바른 분리배출 요령을 시연하며 동참해줄 것을 당부했다.
구는 수년간 지속되는 이 지역 쓰레기 무단투기와 관련해 이날 주민들로부터 다양한 의견을 청취한 뒤 해결책을 강구키로 했다.
처인구는 쓰레기 문제가 심각한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이처럼 현장을 찾아가서 분리배출에 대한 시민 참여를 촉구하며 청소민원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책을 모색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깨끗한 처인구를 만들기 위해 관내 청소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강구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용인시, 주민자치연합회 12대 박건호 회장 취임
용인시 주민자치연합회 12대 회장에 박건호 동부동 주민자치위원장이 선임돼 18일 취임했다.
용인시 주민자치연합회는 이날 용인시청 컨벤션홀에서 11대 이창식 회장 이임식 겸 12대 박건호 회장 취임식을 열었다.
이·취임식에는 백군기 용인시장과 30개 읍면동 주민자치위원장을 비롯한 150여명의 내빈이 참석했다.
박건호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지역사회의 발전과 화합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축사를 통해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목소리를 대변하는데 앞장서온 주민자치위원회가 ‘사람중심 새로운 용인’을 실현하는데 동참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용인시 주민자치연합회는 관내 30개 읍면동 주민자치위원회의 모임으로 주민자치위원 역량강화 워크숍과 동아리 경연대회 등을 열고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을 하며 주민자치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한편 연합회는 이날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10kg 백미 30포를 시에 기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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