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배움 통한 글로벌 리더 육성
[경기=일요신문] 김장수 기자 = # 경기도교육청, 다문화교육 교사 직무연수 운영
경기교육청은 25일부터 27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권역별‘다문화교육 교사 직무연수’를 진행한다.
이번 연수는 다문화교육의 중요성 인식과 다문화교육 역량을 키우기 위해 마련했으며 유·초·중등 교사 120여 명이 참석한다.
이번 연수는 다문화교육에서 전문성을 인정받은 3개의 대학을 연수전문기관으로 지정, 교사들의 편의성을 고려하여 북부 권역(한화리조트산정호수), 동남부 권역(이비스엠버서더수원), 서남부 권역(국립국제교육원) 등 3권역으로 나누어 권역별 40여 명을 대상으로 밀도 있는 연수를 운영한다.
주요 내용은 ▲다문화사회에 따른 학교교육의 방향(북부), ▲CRT를 적용한 수업방식과 특별학급 운영(서남부), ▲탈북학생에 대한 이해(동남부), ▲다문화교육 현장탐방(공통) 등 연수기관에 따라 특색 있는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한편 연수 대상자는 다문화사업 운영교, 다문화가정 학생 비율이 높은 학교나 유치원의 교원을 우선적으로 선발했으며 연수과정에서 유·초·중등 통합과정과 분리과정을 적절하게 안배, 운영하도록 했다.
경기교육청 김광옥 민주시민교육과장은 “다문화가정 학생들은 두 나라의 가교 역할을 할 수 있는 우리의 소중한 미래 인재”라면서 “다문화가정 학생들이 학교의 따뜻한 배움을 통해 글로벌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도융합과학교육원, 학생을 위한 미래과학탐구 직무연수
경기교육청 소속 경기도융합과학교육원(원장 강재식)은 24일부터 26일까지 수원시 매원고등학교에서 27일부터 31일까지는 의정부시 북부교육관에서 ‘학생을 위한 미래과학탐구 직무연수’를 운영한다.
이번 연수는 유·초·중·특수학급(교) 교원 65명을 대상으로 미래과학 체험활동을 통한 융합과학교과의 전문성 함양과 교실수업 개선을 위해 마련했다.
주요 내용은 ▲미래자원 활용교육, ▲뇌과학교육, ▲메이커교육 등이며 오감 체험을 통한 미래과학체험 프로그램으로 편성했다.
미래자원 활용교육은 미래사회의 식량 자원에 대한 이해와 식용곤충 요리교실을 통해 미래사회를 미리 경험하는 흥미로운 융합과학 체험활동으로 사례 나눔과 실습으로 진행한다.
뇌과학교육은 뇌과학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뇌파 및 두뇌활용 능력 측정을 통해 코칭, 상담의 기초기법과 전략을 습득하여 행복하고 즐거운 학급문화 만들기에 도움을 준다.
메이커교육은 드론 코딩을 통해 다양한 교과에서 소프트웨어 교육 활용 방안을 모색하고 3D 프린팅을 통해 학습자료를 만들어 실제 교실 수업에 적용할 수 있도록 하며 과학동아리, 발명교실, 창의력 교육 등의 운영사례에 대한 나눔의 시간을 갖는다.
경기융합과학교육원 강재식 원장은 “이번 연수에서 생활 속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소재를 활용하여 융합과학의 탐구 원리를 체험할 수 있다”면서 “현장 중심의 연수 지원으로 미래교육을 위한 융합과학교육의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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