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 4대 위험작업 산재사고사망 절반줄이기 간담회 모습
[부산=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부산지방고용노동청(청장 정지원)과 안전보건공단 부산지역본부(본부장 김병진)는 지난 27일 더파티 온천점에서 부산시청 및 구군청 4대 위험작업 담당자 등 76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자체 4대 위험작업 산재사고사망 절반줄이기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자체 수행·발주사업 중 4대 위험작업 시 사고사망 위험성을 지자체 담당자에게 인식시키고, 사망재해예방 키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산재사고사망 절반 줄이기 대책에 대한 공단과 지방자치단체의 역할을 설명하고, 지자체 4대 위험작업별 현황파악을 위한 지자체의 협조를 구했다. 그리고 지자체 4대 위험작업별 위험요인 및 예방점검 등 주요사항을 공유했다.
공단은 간담회 이후 사고사망 관련 사업 추진실태를 파악하고, 지자체 수행사업·발주공사의 조사현황 DB와 연계를 통해 재해예방활동에 활용할 계획이다.
김병진 본부장은 “지자체 수행 발주공사의 사고사망 집중관리를 통해 일하는 노동자의 안전을 책임지는 사회가 구현되길 바란다”며 “공단은 지자체가 실천 주체가 되어 추진 사업의 안전을 책임지고 관리할 수 있는 여건 조성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