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렴도 상위권 진입 밑거름 마련
[인천=일요신문] 박창식 기자 = # 인천교육청, 인사발령 시 선물 안주고 안받기 운동
인천시교육청은 지난 27일 3층 영상회의실에서 4급이상 지방공무원 인사발령에 따른 임용장 수여식에서 ‘인사발령 시 선물 안주고 안받기’운동 캠페인을 실시했다.
시교육청의 ‘선물 안주고 안받기 운동’은 청탁금지법의 조기 정착과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을 목적으로 지난 2017년 1월부터 명절, 인사발령시에 캠페인을 진행중에 있다.
특히 ‘선물 안주고 안받기 운동’이 정착되면서 직원들 간의 승진, 전보 시에 화분, 난 등의 선물을 주는 관행이 상당부분 사라졌다고 내부에서 평가하고 있으며이러한 교육청 자체 청렴 분위기 속에 민선3기 도성훈 교육감이 지난 1일 취임 이후 들어왔던 화분들도 반환함에 따라 교육감 공약 사항 중 ‘부정부패 성폭력 없는 청정교육’달성에 한발 더 나아갈 것으로 기대된다.
도성훈 교육감은 “인천교육가족 모두가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한다면 지금까지 발생했던 불미스러운 사건들로 우리교육청의 청렴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도 점차 개선될 것”이라며 “‘선물 안주고 안받기 운동’이 청렴도 상위권 진입을 위한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연수도서관, 8월 연수토요가족한마당
연수도서관은 색다른 종이컵 인형극 제랄다와 거인을 다음달 11일 오후 2시에 공연한다.
연수토요가족한마당은 매월 둘째 주 토요일에 운영되고 있으며 이번 8월 공연은 제랄다와 거인이다.
이 작품은 토미 웅거러의 동명 그림책을 활용한 음식의 소중함과 소외 된 인간관계를 회복시키는 맛있는 이야기로 스토리 전개에 따라서 1명의 배우가 여러 개의 종이컵들을 자유롭게 움직이는 연기, 노래, 마임까지 다양하게 볼 수 있다.
작은 종이컵에서 커다란 팝콘 컵에 이르기까지 우리가 일상 속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종이컵들이 다양한 모습의 인형으로 변신, 등장하는 색다른 공연 관람으로 온 가족이 연수토요가족한마당과 함께 하는 것도 무더운 여름방학을 시원하게 보낼 수 있는 하나의 방법이 될 것이다.
제랄다와 거인 공연 접수는 다음달 3일 오전 9시부터 온라인으로 할 수 있으며 연수도서관 독서문화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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