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SBS ‘생방송 투데이’ 캡쳐
30일 방송된 SBS ‘생방송 투데이’에서 경기 고양시에 위치한 한 장어 전문점을 찾았다.
이곳은 다양한 종류의 장어요리를 고른 뒤 전복, 버섯 등 곁들임 음식까지 선택하고 선불 계산 후 입장하는 독특한 시스템을 가지고 있다.
손님이 고른 장어는 참숯불로 초벌해 향을 살려 제공된다.
지하 암반수로 축양하고 24시간 숙성실에서 숙성된 장어는 약 600도 가마에서 약 7분간 초벌해 느끼함을 잡는다.
이렇게 나온 장어는 테이블에서 취향대로 한 번 더 익히는데 엄청난 양에 한 번, 고소하고 쫀듯한 식감에 두 번 반한다고 한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경기 안양 아이스크림과 닭꼬치도 소개했다.
5평 밖에 안 되는 가게지만 손님들이 끊이질 않는 이곳은 아이스크림과 닭꼬치라는 이색 만남을 자랑한다.
덕분에 월 매출은 약 3200만원에 달했다.
유행에 민감한 길거리 음식인 점을 감안해 매일 아이디어를 연구하고 쉬는 날에는 ‘먹거리 탐방’도 잊지 않았다.
그 결과 오징어 먹물, 코코아 파우더를 넣은 악마 아이스크림이 탄생할 수 있었다.
올 여름에는 일본에서 얻은 아이디어로 꽃 아이스크림을 탄생시켜 여성 손님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대박형제를 있게한 또 다른 메뉴인 닭꼬치. 15분 초벌 뒤 토치로 직화를 한 번 더 해 부드럽지만 특유의 불맛을 살리는게 특징이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