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전남도시가스(주)와 업무협약 체결
허석 순천시장(가운데 오른쪽)과 태재광 전남도시가스(주) 대표이사가 7월27일 순청시청에서 도시가스 공급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순천시 제공>
[순천=일요신문] 김택영 기자 = 전남 순천시가 올해까지 원도심 주택 70% 가구에 도시가스를 공급 한다.
시는 지난 7월27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을 전남도시가스(주)와 체결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원도심 지역의 도시가스 공급을 확대하고,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지원함으로써 에너지 부문에 대해 상호 협력해 나가겠다는 내용이다.
원도심 주택지역의 경우 난방은 석유를 주로 사용하고 요리는 LPG를 사용하고 있어 2가지 연료사용에 따른 불편과 비싼 연료비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상황이다.
순천시는 올해까지 동지역 주택의 70%인 1만4631가구에 도시가스를 공급할 계획으로 2017년말 현재 86.4%를 완료, 연말까지 100% 달성을 목표로 삼았다.
도시가스 공급 확대에 따른 주민 부담을 줄기 위해 지원율을 기존 50%에서 60%로 상향하는 조례를 2015년 개정한 바 있다.
순천시 관계자는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도 에너지 자립률 3030계획을 수립하여 에너지 분야에 대한 공세적인 사업추진으로 시민 에너지 복지 실현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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