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일 왕송호수 여름축제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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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송호수 전경
[의왕=일요신문] 김장수 기자 = # “더위야 가라! 의왕 왕송호수서 시원하게 놀자”
뜨거운 무더위 탈출과 힐링을 동시에 할 수 있는‘왕송호수 여름축제’가 오는 8월 3일부터 왕송호수 레일바이크 광장에서 열린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왕송호수 여름축제는 영·유아 및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8월 3일부터 16일까지 2주간 무료로 운영된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며 매주 월요일은 안전점검으로 휴장한다.
이번 축제는‘신나는 여름방학’이라는 주제로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재미있고 다양한 놀이 콘텐츠로 구성됐다.
물총 배틀, 비눗방울 놀이, 추억의 게임대회 등이 열리고, 음악분수쇼와 함께하는 댄스배틀 이벤트도 진행된다. 또 아이들이 신나게 뛰어놀 수 있는 에어바운스 방방 놀이터 등 다양하고 재미있는 놀거리를 마련해 방학을 맞이한 아이들에게 즐겁고 짜릿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신나는 음악과 함께 시원한 물줄기를 뿜어내는 광장의 음악분수는 아이들 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시원함을 만끽할 수 있다.
김상돈 의왕시장은 “왕송호수 물놀이 축제는 주변의 레일바이크를 비롯해 자연학습공원, 조류생태과학관 등 다양한 시설을 함께 즐길 수 있다”라며 “이번 물놀이 축제에서 시원하게 무더위를 날리며 가족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의왕시, 직원 심리상담실 확대 운영
의왕시는 직원들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8월부터 직원 심리상담실을 확대 운영한다.
이번 심리상담실 확대 운영은 전문가를 통한 분야별 심리상담을 통해 직원들의 정신 건강을 위협하는 각종 원인을 해소하고 밝고 활기찬 근무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시는 지난 해 5월 사내 심리상담실을 개소하고 보건소 산하 정신보건센터와 연계한 시범서비스를 운영한 바 있으며 당시 미흡했던 부분과 직원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좀 더 향상된 상담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기존 주 1회, 사내 상담실에 국한됐던 운영방식을 상담실 및 외부 전문상담센터로 이원화, 직원들이 주중 원하는 시간에 언제든지 이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상담분야도 직무, 대인관계, 개인, 가족, 양육, 진로문제 등으로 확대해 다양한 고충문제가 다뤄질 수 있도록 했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30일 관내 고천동에 위치한 전문상담기관인 인애가족상담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 직원들이 한 차원 높은 양질의 상담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했으며 앞으로 프로그램 체계 및 상담료 지원 등 운영전반에 대해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식에 참석한 최계동 부시장은 “스트레스로 인한 직원들의 불안정한 심리상태는 업무집중도는 물론 개인의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중요한 원인이 될 수 있다”며 “직원 심리상담실을 통해 각종 스트레스를 조기에 진단해 개인의 정신건강 증진과 더불어 건강한 조직 문화를 구축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