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계획, 토목, 문화 등 8개 분야 20여명 모집
[인천=일요신문] 박창식 기자 = # 인천시, 도시계획위원 민간위원 공개 모집
인천시는 도시관리계획의 심의 또는 자문 역할을 하는 도시계획위원회의 현 민간위원 임기가 오는 9월초 만료됨에 따라 위원회를 재구성하기 위해 민간위원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시는 각 분야의 우수인력에게 참여기회를 제공하고자 민간위원을 공개 모집하기로 했다.
모집분야는 도시계획, 토목, 건축·주택, 교통, 경관, 환경, 방재, 문화 등 도시계획 관련 8개 분야다.
응모자격은 인천 및 서울, 경기지역의 대학(교)·연구기관·협회·단체·엔지니어링회사 등에 소속된 자로서 일정 기준 이상의 자격을 갖추고 지방공무원법상 결격사유가 없어야 한다.
접수기간은 2일부터 16일까지 15일간이며 공개모집 지원서,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안내 동의서, 이력카드 등 제출서류를 구비해 방문 접수하거나 우편 또는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 제7회 인천시장배 전국장애인탁구대회 개최
인천시는 3일부터 4일까지 이틀간 선학체육관에서 인천광역시 장애인탁구협회 주관으로 전국 장애인탁구 선수의 최강자를 겨루는‘제7회 인천광역시장배 전국장애인탁구대회’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이 대회는 장애인의 신체재활 및 사회심리재활을 유도하고 장애인체육에 대한 인식개선과 장애인 스포츠의 저변 확대 및 경기력 향상을 통한 우수 선수 발굴을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이 대회는 성적이 선수에게 승점이 부여 되는 국가대표 선발 기준인 랭킹 포인트를 누적하는 대회로 전국 16개 시·도 전문선수 304명이 출전하며 장애유형과 장애등급별로 세부 분류한 24개 종목에 단식만 있다. 경기방식은 11점제 5전3선으로 운영하고 예선리그전을 통해 본선 진출자를 선발, 메달 순위를 결정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더 많은 장애인들이 탁구를 즐기고, 장애인 생활체육 문화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며 “시는 장애인탁구 강국의 면모를 이어나가기 위해 다른 시·도와의 교류 활성화 등 장애인탁구가 한층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일․생활 균형 인천추진단,‘일러스트 공모전’개최
일·생활 균형 인천추진단(인천여성가족재단)은 일․생활 균형 문화 확산과 시민참여를 위해 ‘일러스트 공모전’을 개최한다.
1일~9월 30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공모전은 일러스트 작품 공모를 통한 일·생활 균형제도의 문화전파 및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일·생활균형 일러스트 공모전은 일·생활 균형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가능하며 응모주제는 워라밸을 잘 나타낸 디자인과 일과 생활의 균형을 위한 실천 일러스트로 순수창작, 패러디, 애니메이션, 일러스트레이션, 캐릭터 등 자유롭게 표현하면 된다.
수상자에게는 시상식 개최 및 수상금과 언론홍보 등 다양한 홍보기회가 제공되며 추후에는 수상작품들을 전시하는 전시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일·생활균형, 워라밸은 일과 생활에 균형이 있는 삶을 의미한다. 업무를 하느라 모든 시간과 힘을 쏟아 부어 나만의 시간을 갖지 못하는 것이 아니라 퇴근 후에 개인의 삶과 소중한 일상이 보장되는 것을 워라밸이라 한다.
일․생활 균형 인천추진단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은 일․생활 균형 문화 확산을 위해 시민에게 한걸음 더 다가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일․생활 균형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참신한 아이디어로 함께 만들어갈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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