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 독서대전’ 9월 8일 개막…양일간 5개 테마로 열려
[군포=일요신문] 손시권 기자 = 군포시(시장 한대희)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한 ‘2018 책의 해’를 맞이해 다채로운 독서문화의 향연 ‘군포 독서대전’을 개최한다.
내달 8일과 9일 양일간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등의 후원으로 ‘책, 내 삶을 두드리다’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이번 축제는 공연․전시, 강연, 책 놀이터. 그림책 거리, 독서진흥 체험부스, 북마켓․아트마켓 등 5개의 테마로 산본로데오거리・청소년수련관・중앙공원・군포책마을 등 도심 곳곳에서 펼쳐져 시민참여의 편의성을 높였다.
주요 행사로는 8일 저녁 6시 ‘시, 내 삶을 두드리다’라는 주제로 시 읽어주는 남자 정재찬 교수와 인기가수 신효범, 길구봉구의 축하공연이 펼쳐지는 ‘북콘서트’를 비롯해 학생문화예술 동아리 한마당 축제, 세종국악관현악단과 함께하는 ‘가을산책’ 등이 축제 기간 산본로데오거리 메인무대에서 펼쳐진다.
또 인기드라마 ‘오해영’과 ‘나의 아저씨’로 많은 대중의 사랑을 받은 ‘박해영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편안한 소통과 공감의 시간을 제공하고 특히 어르신 대상으로는 지난해 1441만 관객을 동원한 ‘신과 함께-죄와 벌’을 인문학 강연과 함께 감상하는 ‘영화인문학’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 어린이를 대상으로 친절한 돼지 씨의 신정민 작가와의 만남, 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는 장동선 뇌과학자를 초청해 뇌와 관련된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이와 함께 어린이들이 VR 등, 직접 몸으로 안전수칙을 체험할 수 있는 ‘어린이 안전체험교실’이 교통안전, 생활안전, 자연재난안전, 범죄안전, 사회기반체계안전, 보건안전 등 23개 프로그램으로 함께 진행될 계획이다.
이밖에 시민참여 프로그램으로 ‘가족 독서골든벨’, ‘북레시피 닥터’를 비롯해 기획전시 ‘노는 둥 읽는 둥’, 책 놀이터, 그림책 거리, 북마켓․아트마켓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될 계획이다.
한대희 군포시장은 “올해 독서대전은 책을 통해 많은 시민과 소통할 수 있는 축제 한마당으로 진행될 예정”이라며 “군포 독서대전에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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