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람 성지순례 기간 전후 사우디아라비아 방문 시 감염 주의
올해 전 세계적으로 메르스 환자는 총 108명이 발생했고(사망 26명), 이 중 106명(98%)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발생했으며(사망 26명), 우리나라에서는 올해 메르스 의심환자가 144명으로 메르스 확진검사 결과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
정부는 이번 성지순례를 목적으로 비자를 받은 자에게 ‘메르스 관련 다국어 안내문’을 제공하고 메르스 감염 주의를 당부했다.
이에 김해시도 다국어 안내문을 비치하고 외국인 거주자 및 시민들에게 홍보를 강화키로 했다.
시보건소에 따르면 낙타 접촉 등에 의한 메르스 1차 감염은 산발적으로 발생이 지속되고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아울러 중동지역에서 귀국하는 여행객은 공항에서 검역관에게 건강상태 질문서를 제출하며, 발열 및 호흡기 증상이 있다면 검역관에게 신고하고 역학조사에 협조해야 한다.
귀국 후 14일 이내 발열 및 호흡기 증상이 있다면 의료기관을 방문하지 말고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 또는 김해시보건소로 신고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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