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지속적인 글로벌 지원 사업 추진
[경기=일요신문] 김장수 기자 = # 경기도, 도내 게임기업 수출상담회 개최
경기도가 오는 9월 18일 열리는 게임 수출 상담회 ‘2018 게임 비즈니스 데이’ 참가 기업을 9월 6일까지 모집 한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2018 게임 비즈니스 데이’는 도내 게임산업 육성과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글로벌 지원사업으로 올해로 5회를 맞이했다.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도내 게임기업 40개사와 25개사 내외의 해외 바이어(중국, 동남아 등) 간 1:1 비즈니스매칭과 네트워킹 리셉션으로 진행된다.
지난해에는 73개 기업이 국내외 바이어 47개사와 상담을 통해 약 2,766만 달러의 계약추진액을 달성했다. 또 중국, 베트남, 인도 등 6개국 11개 바이어와 경기도 게임기업간 업무협약(MOU)이 체결됐다.
경기도는 이밖에도 도내 게임기업의 해외 시장 판로개척 지원을 위해 ‘지스타 한국 공동관’(9월10일까지)에 참가할 기업과 태국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챌린지 마켓’(28일까지) 참가 기업도 함께 모집하고 있다.
# 경기도, 가을 개학 대비 학교급식 식중독 예방 합동점검
경기도는 가을 신학기 개학을 앞두고 식중독을 예방하고, 안전한 학교급식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학교 급식소 및 식재료 납품업체를 대상으로 20일부터 31일까지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경인‧서울지방식약청, 31개 시‧군, 경기도교육청,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이 참여하는 민관 합동점검이다. 특히 올해는 기록적인 폭염으로 인한 식재료 및 식품용수 변질 등 식중독 발생 위험요인이 잠재하고 있어 보다 집중적으로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중점 점검대상은 2018년 상반기 미점검 학교 876개소를 비롯해 7~8월중 도내 학교 급식소에 식재료를 납품한 업체와 반품 이력이 있는 업체 등이다.
주요 점검내용은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보관 행위, 식재료의 위생적 취급 및 보관 관리, 식품용수의 수질 관리, 급식시설‧기구 등의 세척‧소독 관리, 보존식 적정 보관 여부, 학교 매점의 고열량‧저영양 식품 판매 여부 등이다.
또한 도는 유관기관 합동 전수 점검과 별개로 경기도교육청이 선정한 100개교를 대상으로 급식소별 위생수준 현장진단 및 개선방향 등을 지도하는 ‘식품안전 전문진단’ 서비스를 하반기 중 지원할 계획이다.
신낭현 보건복지국장은 “경기도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학생들이 생활하고 있어, 식중독 등의 식품안전사고 발생 시 학업에 미치는 영향은 매우 치명적”이라며 “이번 점검 이후에도 학교 급식소와 식재료 공급업체 등을 대상으로 안전한 급식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철저하게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도-광둥성 대학생 국제교류캠프’ 참가
‘경기도-광둥성(廣東省) 대학생 국제교류캠프’가 18일부터 31일까지 2주간 중국 광둥성에서 진행된다.
이번에 2회째 진행되는 국제교류캠프는 2016년에 청소년 교류 강화를 위해 체결한 경기도-광둥성 교류협력강화 사업의 일환으로, 양 지역 격년 교차 개최 계획에 따라 중국 광둥성 광저우시(화남사범대)에서 개최된다.
교류캠프는 양 지역에서 선발된 대학생 40명(道‧광둥성 각 20명)이 2주간 함께 합숙하면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중국 문화체험 및 광둥성 문화ㆍ역사 이해를 위한 특강과 현장 학습, 다양한 교류 활동으로 운영된다.
또한, 도 참여 학생들이 사전에 준비한 ‘한국과 경기도 알리기’ 시간과 학생들간의 ‘조별 연구활동’ 등을 통해 양 지역을 이해하고, 학생들의 깊이 있는 교류 및 우정을 만드는데 도움이 되는 시간을 갖게 된다.
‘한국과 경기도 알리기’를 위해 국내 대학생 20명은 1박2일간 아주대(주관대학)에서 경기도 알리기 과제 수행, 글로벌 매너, 해외 안전 교육 등 합숙교육을 받았다.
경기도 관계자는 “캠프를 계기로 양 지역 학생들의 지속적인 소통과 교류가 활성화될 것”이라며 “대학생 국제교류캠프가 발전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광둥성 측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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