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관, 주민센터 등 65개소 무더위 쉼터 지정·운영
[의정부=일요신문] 김장수 기자 =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지난달부터 지속되고 있는 폭염에 대처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경로당과 복지관, 주민센터 등 65개소를 무더위 쉼터를 지정·운영해 폭염에 취약한 시민 누구라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관내 횡단보도 28개소에는 그늘막을 설치했다.
독거노인과 거동불편자 1700여 명에게는 물품지원과 수시 전화, 직접 방문 등을 통해 집중관리하고 있다.
안병용 시장과 부시장, 권역국장 및 동장은 무더위 쉼터를 직접 방문․점검하여 불편하거나 미흡한 점을 현장에서 조치했다.
시에서 발주한 35개소 공사현장은 작업을 중지하거나 작업시간을 변경해 폭염에 따른 온열 환자 발생 방지에 집중하고 있다.
시는 폭염예방 홍보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각종 문자메시지와 안내 방송, 현수막, 민․관 합동 여름나기 캠페인과 소방서 및 시설관리공단과 협조를 통한 도로 살수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안병용 시장은 “폭염으로 인한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휴식, 수분섭취 등 건강수칙을 지키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시민들을 위한 폭염 대책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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