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명절을 앞두고 원자재 결제대금, 직원급여·상여금 등 일시적인 자금부족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추진됐다.
이번 특별자금대출은 인건비 비중이 높은 기업, 지역특화산업 영위기업 및 기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가 큰 기업을 대상, 업체당 지원한도는 10억원 이내이다. 본부의 승인을 받은 경우 그 이상의 금액도 지원이 가능하다.
(사진=일요신문 DB)
은행에 따르면 대출기간은 1년이내 일시상환방식 대출 뿐 만 아니라 중소기업의 금융비용절감 및 다양한 자금계획 수립을 위해 최대 5년이내의 원금균등분할상환방식으로도 지원한다. 지역 중소기업의 이자부담 경감을 위해 신용등급에 따라 최대 2.0%p이상의 우대금리도 적용하기로 했다.
신속한 자금지원을 위해 운전자금 한도산출 생략, 신용평가 및 전결권을 완화해 대출취급절차도 간소화 된다.
박명흠 은행장 직무대행은 “이번 추석명절 특별자금대출로 일시적인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기업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DGB대구은행은 경기침체와 최저임금 인상 등 대내외 경영여건 악화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위해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 지속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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