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경기 학교체육 청책 토론 및 공감 콘서트 개최
[경기=일요신문] 김장수 기자 = 경기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25일 성남외국어고등학교에서 ‘경기 학교체육 청책 토론 및 공감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콘서트는 4·16 교육체제, 경기교육 발전계획, 민선 4기 공약 등을 바탕으로 한 학생 주도, 현장 주도의 학교체육 정책을 수립하고자 마련했으며 경기도내 초·중·고교 체육담당 교원 및 학교체육 현장전문가 등 300여 명이 참여한다.
콘서트 주요 내용은 현장 주제 ‘청책’토론, 체육 공감 콘서트, 교과연구회 활동 및 수업 자료 공유 등이다.
청책 토론 시간에는 ‘함께 만들어가는 학교체육 정책’을 주제로 사전에 설문 조사한 체육수업, 미세먼지, 학교스포츠클럽, 운동부, 건강체력교실, 놀이교실 등 소주제를 중심으로 학교체육의 당면 과제에 대해 현장의 진솔한 이야기를 나눈다.
공감 콘서트는 현장 체육교사가 들려주는‘학교체육 이야기’주제 발표에 이어 참가자들과 함께 학생이 행복한 학교체육의 개선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또 경기도내 좋은체육수업나눔연구회, 체육수업디자인연구회, 뉴스포츠교육연구회, 경기도놀이체육교육연구회 등이 공동으로 각 연구회의 활동 사례 및 수업 자료를 소개하고 이를 바탕으로 한 경기도형 학교체육의 방향, 학생건강증진 및 학교체육 질적 성장 방안, 학생참여 및 활동 기회 확대 방안 등도 제안한다.
한편 경기교육청 페이스북을 통해 콘서트 전 과정을 중계하며 질문이나 의견을 실시간으로 참가자들과 공유함으로써 현장감을 더할 예정이다.
경기교육청 맹성호 체육건강교육과장은 “학생과 현장이 주도하는 학교체육으로 우리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기를 기대한다”면서 “현장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미래 세대를 위한 학교체육 정책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