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사회복지관 등 사회복지시설 4개소 고효율 LED조명 교체
[의정부=일요신문] 김장수 기자 =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에너지 취약계층의 복지 향상을 위해 8700만 원을 투입해 의정부종합사회복지관 등 사회복지시설 4개소의 노후조명 537개를 고효율 LED조명으로 교체했다.
올해 LED조명으로 교체한 시설은 의정부시 관내에 소재한 의정부종합사회복지관, 희망회복지원센터, 의정부영아원 및 사랑의 집 등 총 4개소로, 올 5월 사업을 시작해 지난 21일 공사를 완료했다.
시설 관계자들은 LED조명으로 교체한 후 기존 보다 밝아진 환경에 이용객들의 반응이 좋아 만족한다면서 아직 노후조명을 사용하는 사회복지시설도 모두 LED조명으로 교체했으면 좋겠다는 뜻을 전했다.
시는 지난 2014년부터 에너지 취약계층의 복지 향상을 위해 총 3억 7000만 원을 들여 저소득층 984가구, 사회복지시설 9개소의 노후 조명을 고효율 LED조명으로 교체하는 사업을 추진했다.
의정부시는 LED조명은 기존 형광등 보다 전력을 50∼80% 적게 소비하는 반면 수명은 7배나 긴 장점이 있어 취약계층 이용시설의 전기요금이 절감되기 때문에 앞으로도 에너지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 사업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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